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구축 방식을 혁신하고 사용자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최대 규모의 공동 개발 협력 프로그램인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Windows Insider Program)’을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 참여자는 윈도우 10의 테크니컬 프리뷰 및 개발 사이클 동안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주고 받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퍼레이팅 시스템 그룹 테리 마이어슨 수석 부사장은 “윈도우 10은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윈도우’ 첫 단계로, 사용자들에게 일하고 즐기고 서로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해 새로운 경험을 열어줄 것”이라며 “향후 몇 개월간 윈도우 커뮤니티와 함께 윈도우 10에 대해 협업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윈도우 10은 엑스박스부터 PC, 스마트폰, 태블릿, 소형기기까지 사용하는 모든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무엇을 하든 일관적이고 친숙하며 호환이 가능한 경험을 뛰어난 생산성과 함께 제공해준다. 윈도우 10은 사물인터넷(IoT)부터 전세계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까지 가장 광범위한 디바이스 전체에 걸쳐 운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자들을 위해 이 모든 디바이스에 해당하는 통합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으로서 단일한 앱 스토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발자들은 한번에 애플리케이션을 작성해 다양한 디바이스 타입에 쉽게 배포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은 이전보다 더욱 쉽게 확인, 구매, 업데이트할 수 있다.
윈도우 10은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사용자 계정 및 정보 보호 기능을 포함해 기업 사용자들이 필요한 거의 모든 것들을 구현해 복잡성을 줄이고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 계정 유출, 도용, 피싱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디바이스를 초기화해서 재설치하는 방식의 윈도우 7이나 8과는 달리, 업그레이드 방식을 포함해 관리 및 배포가 단순해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기업들은 피드백에 기반해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할 수 있으며, 최신 업데이트를 언제 적용할지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기업의 필요와 환경에 따라 스토어를 원하는 형태로 제작할 수 있게 돼, 앱 라이선스 추가/축소, 유연한 배포, 필요 시 라이선스 갱신 혹은 재사용을 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