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ㆍ분석 / 모바일 / 소셜미디어 / 클라우드

본격화 궤도 진입하는 SMAC 통합 아키텍처, 차세대 IT 인프라 기대

Bob Violino | Computerworld 2014.09.26

SMAC(Social, Mobile, Analytics and Cloud)을 지원하고 통합하는 IT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한다는 개념이 지지를 받으면서 일부 업계 전문가와 IT 임원들은 차세대 IT가 SMAC 요소를 핵심 기반 기술로 삼아 전개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가트너의 리서치 담당 부사장 에드 앤더슨은 "이런 트렌드 기술 하나 이상에 초점을 맞추는 회사들이 많다. 이들이 '융합'되는 시점에서 정말 흥미로운 일이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앤더슨은 "일부 핵심 기반 기술 요소들의 디지털 임계질량에 도달하는 일종의 산업 혁명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이런 플랫폼을 구현했다. 무한대의 컴퓨터 자원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에서도 개인과 디바이스 수준에서 연결성을 구축하는 유례없는 역량을 달성했다. 분석 기술은 불가능했던 정보를 제공하며, 소셜 미디어는 모든 것을 개인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네 가지 결합되면 각각의 기술로 있을 때보다 더 큰 시너지 효과가 창출된다.

IDC는 가지 SMAC 기술 요소에 바탕을 둔 '제 3의 플랫폼(Third Platform)'이라는 개념을 강조한다. IDC의 수석 부사장이자 수석 애널리스트인 프랭크 젠스는 "이들 기술을 하나로 봐야 한다. 성장과 혁신에 힘을 싣는 새로운 기술 플랫폼이다. 개발자들은 향후 10년 동안 수만 종의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창조할 전망이다. 이들은 차세대 핵심 앱과 '킬러' 앱이다. SMAC는 엔터프라이즈와 일반 사용자 IT 모두에서 새로운 주류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늘어나는 SMAC 지지 세력
애널리스트들이 이런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또 일부 대기업의 IT 임원도 SMAC의 부상에 동의하며 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미국 애틀란타의 금융회사인 선트러스트 뱅크(SunTrust Banks Inc.)의 CIO 애닐 체리얀은 "금융 산업을 비롯해 많은 산업에서 차세대 IT가 SMAC을 중심으로 발전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인터넷 사용의 폭증, 더 '스마트'해진 휴대용 디바이스 개발, 구조화 및 비구조화 데이터의 증가, 인프라스트럭처 기술의 범용화는 이들 네 가지 기술을 새로운 혁신을 견인하는 중심 기술로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제 많은 기업들의 과제는 이들 기술을 얼마나 잘 활용할 것인가이다.

선트러스트의 기업 목표는 고객들에게 재정 안전성을 제공하는 것이며, SMACrk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선트러스트는 2년 전, IT를 효율화하고, 비즈니스에 더욱 부합하도록 일치시키는 대규모 비즈니스 개혁을 단행했다.

고객용 모바일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공급하고, 분석과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더 깊이 있는 고객 정보를 파악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스트럭처, 데스크톱 툴 및 업무 생산성 툴을 도입한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선트러스트는 2년 전 디지털 채널, 데이터와 분석, 프로세스와 운영, 핵심 공유 서비스 및 인프라스트럭처 쇄신이라는 다섯 가지 비즈니스 전략을 지원하는 핵심 요소로 SMAC을 수용했다. 선트러스트는 이런 혁신을 완성하는 데 5년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리거시 환경과 비즈니스 측면의 압력, 예산 제약과 경쟁력, 규제 측면의 영향 등 몇몇 요소가 변화의 속도를 결정할 전망이다.

체리얀은 "5년 이내에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우리는 SMAC 요소에 치중하겠지만, 아직은 구현되지 않은 새로운 솔루션이 개발되면 이를 수용할 계획이다. 우리 모두 기술이 끊임없이 변한다는 사실을 배웠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여전히 물음표가 붙은 분석 기술
승용차와 상용 트럭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테네코(Tenneco Inc.)는 SMAC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

테네코의 부사장 겸 CIO 빌 헤이저 "SMAC 툴은 IT에 완전히 새로운 역량을 가져다 준다. 비즈니스에 엄청난 가치를 가져다 줄 잠재력을 갖고 있는 툴이다”라고 강조했다. 물론 상당수의 새로운 트렌드처럼 과대 포장된 기술도 있다. 그러나 헤이저는 ”이런 잠재력을 실현시키지 못한 CIO는 회사의 경쟁력에 악영향을 초래하게 된다. SMAC는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발전시켜야 한다. 그러나 과거 트렌드를 살펴보면, 레가시 기술을 보유한 회사들의 경우 스맥 이전의 기술과 연동을 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