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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6 플러스, 주머니에 넣고 장시간 앉아있자 ‘휘어’… “벤트게이트 열리나”

Caitlin McGarry | Macworld 2014.09.24
애플의5.5인치 아이폰 6 플러스를 주머니에 넣고 장시간 앉아있자 휘는 현상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맥루머(MacRumors) 포럼의 한 사용자는 아이폰 6 플러스를 하루에 약 18시간 정도 바지 앞주머니에 넣고 앉아있었더니, 본체가 살짝 휘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몇몇 사용자가 비슷한 현상을 겪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한 맥루머 포럼 사용자가 18시간 동안 주머니에 넣고 앉아있던 결과 아이폰 6 플러스가 휘었다고 전했다. 사진 : HANZOH/MACRUMORS FORUMS

이 같은 문제가 모든 아이폰 6 플러스에 해당되는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며, 애플은 아직 이에 대해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아이폰 6 플러스의 본체는 압력에 따라서 휘는 얇은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으며, 두께가 7.1mm에 불과해, 충분히 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다. 과거 아이폰 5와 5s 사용자들 역시 휴대폰이 휘는 현상을 겪은 바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드케이스를 사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만일 더 많은 6 플러스 사용자들이 비슷한 현상을 겪는다면, 아이폰 4 출시 당시의 안테나게이트 같은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시 안테나의 위치 때문에 수신률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애플은 이에 대해서 무료 케이스를 제공했다.

 역설적이게도, 스마트폰 보험 업체인 스퀘어트레이드(SquareTrade)는 아이폰 6 와 6 플러스가 가장 튼튼한 제품 중 하나라고 발표했다. 아이폰 6 플러스는 대화면 스마트폰(5인치 이상) 카테고리에서 갤럭시 S5를 앞섰는데, 스퀘어트레이드는 유연성은 테스트하지 않고 분쇄성만 테스트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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