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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앱스 사용자에게 마켓플레이스 내 서드파티 앱 설치 허용

Juan Carlos Perez  | PCWorld 2014.09.18
구글은 구글 앱스 사용자에게도 구글앱스 마켓플레이스(Google Apps Marketplace)를 통해 서드파티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기업 내 IT 관리자만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앱을 자사 도메인에 추가할 수 있었다.

구글 앱스 마켓플레이스 제품 담당자 크리스 한은 “구글 앱스를 기업용/교육용/기관용 내부 인프라로 활용하고 있는 조직에서 일한다면, 더 빠르고 효율적인 작업과 협업을 도와주는 앱을 좀 더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앱스 마켓플레이스에 대한 일부 통제권을 유지하려는 IT 관리자라면, 안정성이 검증된 앱만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할 수 있다. 또한 직원이 마켓플레이스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허용 또는 금지할 수 있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크리스 한은 또, “구글 앱스 마켓 플레이스에는 다른 기업용 마켓 플레이스보다 더 많은 수백 개의 서드파티 앱이 등록돼 있다. 싱글 사인 온(SSO, single sign-on)과 통합 UI 탐색과 같이 사내 개발자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와 앱을 통합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API를 지원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 3월 출시된 구글 앱스 마켓플레이스는 ERP, CRM, 프로젝트 관리, 보안, 회계 및 감사와 같은 영역에서 구글 앱스과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서드파티 앱을 제공한다.

“최고의 앱을 모두 제공할 것”
구글은 앱스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앱이 출시 6개월 만에 50개에서 200개로 늘어나는 등 상당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나, 아직은 목표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말한다. 전 구글 앱스 파트너 책임자 스코트 맥뮬란은 “최고라 일컬어지는 모든 비즈니스 클라우드 앱을 구글 마켓 플레이스에 등록하는 게 우리의 목표다. 아직은 가야 할 길이 멀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마켓플레이스 앱들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이를 도입한 기업이 많아짐에 따라, 작년 11월에는 앱스 관리자 콘솔 제품이 부상하기 시작했다. 그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앱스 관리자가 애플리케이션 검색 및 실행을 위해 오로지 마켓플레이스의 웹사이트에 접속해야 했다.

사용자에게 마켓플레이스 앱 다운로드 권한을 부여하도록 정책을 변경한 구글은 마켓플레이스 앱 활용 증대에 목표를 두고 있다. 현재로써는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앱의 개수나, 구글의 목표 달성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

교육용(유치원, 초중고) 구글 앱스에서는 앱스 마켓플레이스에서 앱을 내려 받지 못하도록 기본 설정이 적용돼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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