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가입비만 6,000달러!” 부자들을 위한 소셜 네트워크 화제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14.09.18
포르쉐나 기업 인수건, 새로운 전용기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지만, 페이스북으로는 불편한가? 이런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가 등장해 화제다.



네트로폴리탄 클럽(Netopolitan Club)은 부자들을 위한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다. 가입이 무료인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다른 소셜 네트워크와달리, 네트로폴리탄 클럽은 가입비가 6,000달러에 연간 회원료가 3,000달러로 가입 첫 해에 필요한 돈이 총 9,000달러이다. 네트로폴리탄측은 유료 회원제이기 때문에 서드파티 혹은 디스플레이 광고가 전혀 없다고 전했다. http://netropolitan.info/

네트로폴리탄 클럽은 “시간보다 돈이 많은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클럽”이자 비공개 클럽이라고 설명한다.

16일부터 본격적으로 회원 유치에 들어간 네트로폴리탄 클럽의 회원 가입 조건은 21세 이상이어야 하며, 네트워크 외부 사람들 누구에게도 다른 회원의 신상에 대해서 발설하지 않는다는 조건에 동의해야 한다.

네트로폴리탄 클럽측은 “전 세계에서 생활과 관심사를 공유할 마음이 맞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라면서, “전체 서비스는 검색 엔진 등을 포함한 공개된 인터넷상에서 접근할 수 없다. 회원들의 모든 활동은 암호화된다”라고 설명했다.


네트로폴리탄의 창업자인 제임스 토치-피터는 작곡가이자 전 미네소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이다. 그는 컴퓨터월드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자이자 작곡가로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내 삶은 다르다는 것을 빨리 깨달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 삶의 방식이나 관심사에 관련이 있을 수가 없었다. 같은 수준의 사람들을 인터넷을 통해서 연결하려고 했고, 네트로폴리탄이 탄생한 배경이다”라고 전했다.

네트로폴리탄의 대변인은 현재 가입자 수에 대해서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사이트 테스트를 위해서 “사전에 검증된 회원들을 확보한 상태에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안드로이드와 애플용 앱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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