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ㆍ분석

기업 중역 92%, "빅데이터 프로젝트 결과에 만족한다"...엑센추어

Antony Savvas | Computerworld UK 2014.09.12
기업들이 빅데이터에 투자한 것이 성과를 올리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 중역들이 자체 빅데이터 프로젝트 결과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 업체인 액센추어가 전세계 대기업 중역 1,000명 이상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92%가 자사의 빅데이터 프로젝트 결과에 만족하고 있으며, 89%가 자사의 비즈니스의 디지털 전환에서 빅데이터를 매우 중요, 극도로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C레벨 경영진과 CTO 가운데 82%는 빅데이터가 기업을 위한 주요한 자원을 제공한다는데 동의했다.

액센추어 애널리틱스 전무 나렌드라 뮬라니는 "기업들은 빅데이터로부터 얻을 수 있는 잠재적인 결과물에 대해 단순히 논의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매출 증가, 고객 충성도 증가, 효율적인 운영 등의 실제적인 효과를 주시하는 과도기에 놓여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뮬라니는 "이미 기업들은 빅데이터가 디지털 변환의 초석 가운데 하나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일본의 한 통신업체는 와이파이 AP에서 고객 특성과 위치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 고객들에게 타깃 고객을 선정, 실시간 모바일 광고를 제공해주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한 영국의 한 공공기관은 수도관에 부착된 센서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장비의 고장을 좀더 빨리 예측하고 누수 사고에 대해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각종 기상 이변에 대비하고 있다.

뮬라니는 "오늘날 수도관과 같은 가장 기본적인 품목에서조차 데이터가 발생한다. 사물인터넷은 엄청난 량의 소스와 데이터가 증가하는 반면, 데이터로부터 결정적인 비즈니스 통찰을 얻는데 도움을 주는 빅데이터 기술은 이제 막 시작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빅데이터 솔루션을 이행하지 않는 기업들은 그들의 데이터를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자산으로 전환하고 경쟁 우위에 서기 위한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경영진들은 자사에서의 빅데이터 활용이 매출의 새로운 자원 파악(94%), 고객 유지와 확보(90%),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개발(89%) 등에서 '적당'하거나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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