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비즈니스의 “혁명”을 가져올 사물 인터넷의 미래: 커넥티드 월드 2014

신수정 기자 | ITWorld 2014.08.28

한국 IDG가 주최하는 제 1회 ‘커넥티드 월드 2014’ 컨퍼런스가 27일,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5개의 기조 연설을 포함해 총 1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컨퍼런스는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사물 인터넷 기술의 전망 및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IBM, 퀄컴, 451 리서치 등 IoT 및 M2M 부문 선도업체들의 연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사물 인터넷의 핵심: “연결성”

451 리서치(451 Research)의 모바일 전략 및 M2M사물 인터넷 애널리스트 라이언 마틴은 첫 번째 연설에서 사물 인터넷을 “차세대 모바일 혁명”이라고 정의하며, “2014년은 사물 인터넷의 도래를 알리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 올해를 기점으로 전 세계 사용자들은 커넥티드 기기를 적어도 하나 이상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2018년 즈음에는 무려 2억 개가 넘는 웨어러블 기기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웨어러블은 모바일의 자연스러운 연장선으로, 향후 사물 인터넷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산업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다.

퀄컴 신규사업부문 IoT & 웨어러블 상무 판카치 키디어는 첫 번째 공통 세션에서 “웨어러블, 그리고 각종 커넥티드 기기는 인간의 오감을 보조하는 제 6의 감각기관, 즉, ‘디지털 식스센스(Digital Sixth Sense)’”라고 설명했다.



그 이유는 커넥티드 기기에 지능이 부여됨에 따라 사용자는 주위의 정보를 더 많이, 더 효율적으로 소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커넥티드 홈의 경우만 봤을 때도, 사물 인터넷은 사용자들을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뿐만 아니라 현관문의 도어락, 식기 세척기, 그리고 칫솔에까지 연결시킨다. 사물 인터넷은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이들을 세계와 연결시키는 통로가 될 것이다.

이처럼 컨퍼런스를 통틀어 공통적으로 언급된 것은 바로 사물 인터넷이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사람들을 세계와 ‘연결’시키는 통로로서 기능한다는 점이었다.

두 번째 기조 연설을 진행했던 미국 메이저리그 소속 프로야구 구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San Francisco Giants)의 수석 부사장이자 CIO인 빌 쉴라우도 사물 인터넷이 시사하는 ‘연결’의 의미를 중요하게 다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있어 ‘연결성’은 비즈니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샌스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현재 주목하고 있는 것이 바로 야구 경기를 소비하는 팬들의 ‘사용자 경험’으로, 쉴라우는 “우리는 항상 ‘어떤 기술이 팬들의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염두에 두며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한다”고 설명했다.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