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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명 가운데 1명 ‘모바일 메신저 두 개 사용’...DMC미디어

편집부 | ITWorld 2014.08.28
DMC미디어(www.dmcmedia.co.kr)가 카카오톡, 라인, 마이피플, 네이트온 등 모바일 메신저 사용경험이 있는 만 19세 이상 59세 이하의 전국 남녀 74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모바일 메신저 이용실태 및 의존도’ 보고서를 발표했다.

DMC미디어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중 90.8%가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한다고 답했으며, 절반 이상인 56.2%가 동시에 2개의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로 이용하는 모바일 메신저로는 카카오톡(92.1%)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라인(4.3%), 마이피플(2.1%), 페이스북 메신저(0.7%)가 뒤를 이었다. 두 번째로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로는 라인(32.6%), 페이스북 메신저(18.1%), 네이트온(17.8%), 카카오톡(12.0%) 순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메신저를 사용하는 이유로는 ‘주변 사람들이 이용하기 때문(82.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무료 이용 가능(47.4%)’, ‘음성, 사진 등 풍부한 기능 제공(25.4%)’ 등의 답변도 있었다. 반면 두번째 모바일 메신저를 사용하는 이유는 ‘각 플랫폼 별 사용용도가 달라서(40.8%)’와 ‘주변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메신저 상이(35.3%)’라는 응답이 각각 높게 나왔다.

반면 모바일 메신저의 불편한 점으로 ‘원하지 않는 친구의 자동등록(57.6%)’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연계된 게임메시지의 빈번한 발송(49.6%)’, ‘광고 메시지 다수 발송(25.9%)’, ‘데이터 접속할 때 만 이용 가능(19.4%)’이라는 응답이 뒤따랐다.



이밖에 모바일 메신저 의존성향을 파악하고자 DMC미디어가 개발한 지수에 의하면 전체 응답자의 모바일 메신저 의존도는 100점 만점에 37.6점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메신저 의존지수는 점수가 높을수록 중독된 상황을 뜻한다.

의존성향 가운데 ‘금단현상’은 28.3점으로 나타났는데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메신저를 확인하지 않으면 불안함을 느낀다’는 응답이 31.8점으로 가장 높게 나왔다. 또한 ‘모바일 메신저를 보내고 수신여부를 확인(42.2점)’하거나 ‘메시지가 오지 않아도 수시 확인(29.9점)’, ‘모바일 메신저 사용하지 않으면 내가 속한 사회에서 고립될 거라 생각(30.4점)’하는 등 집착 증세를 보였다.

DMC미디어 마케팅팀 김정우 과장은 “잇따라 PC 버전을 출시하고 있는 모바일 메신저는 이제 메시지 전송기능을 넘어 전화, 카메라, 쇼핑 등 다양한 기능이 복합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 됐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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