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컴퓨팅

삼성, 기어 용 앱 1,000개 돌파… 신제품 2종 출시설도 솔솔

Jared Newman | TechHive 2014.08.27
삼성이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을 2종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자자한 가운데, 기어용 앱이 1,000개를 돌파했다.

삼성이 웹사이트를 통해서 공개한 인포그래픽에는 사용자들이 목표량의 물을 마시게 유도해주는 드링크 워터(Drink Water) 등 일부 유명 앱들이 강조되어 있다. 아기 모니터 앱, 피트니스 트래킹 앱 런키퍼(Runkeeper), 38개 언어로 목소리를 번역해주는 앱, 그리고 인기 퍼즐 게임 2048의 스마트워치 버전 등도 언급됐다.

최근 삼성이 가까운 시일 내에 1개 혹은 2개의 스마트워치를 더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이런 인포그래픽이 공개되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포켓나우(PockeNow)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신제품 중 하나는 기어 3가 될 예정이다. 곡선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없이도 모바일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는 자체 셀룰러 전파를 갖추겠지만, 카메라는 없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삼성은 다음 주에 열리는 IFA에서 이 제품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샘모바일(SamMobile)은 삼성이 원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워치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못해, 몇 달이 후에나 실체가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삼성은 스마트워치 용으로 두 가지 운영체제를 지원하고 있다. 갤럭시 기어(Galaxy Gear)는 타이젠으로 구동되며, 자체 앱 스토어에 1,000개 이상의 앱이 등록되어 있다. 또한, 구글의 스마트워치용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한 기어 라이브(Gear Live)도 지난 달에 출시했다.

이 두가지 플랫폼은 접근법이 다르다. 타이젠은 독립적인 스마트 워치용 앱이 중심이라면, 안드로이드 웨어는 휴대폰과 연동된 단순한 음성 명령이나 쌍방향 알림 등이 중심이다. 타이젠은 설정이 더 복잡하지만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며, 안드로이드 웨어는 신제품을 구입하자마자 바로 사용할 수 있지만 주요 정보를 조금밖에 보지 못한다. 삼성이 계속해서 스마트워치를 선보이는 만큼,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이 어떤 것을 선호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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