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24

구글이 스포티파이 인수 포기한 이유… “가격 협상 실패”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구글이 지난 해 말부터 인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Spotify)를 인수하려고 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거래가 실패한 여러가지 원인 중에는 스포티파이측이 인수가를 높게 제시한 이유가 큰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글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래리 페이지가 구독형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에 관심이 적은 것도 하나의 이유다.

스포티파이와 구글은 모두 이에 대해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구글이 스포티파이를 인수하려고 한다는 보도가 나온 몇 주 뒤, 구글은 또 다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송자(Songza)를 인수했다. 양사모두 구체적인 인수가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대략 3,900만 달러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에서 무료 앱으로 제공되는 송자는 사용자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따라서 다양한 재생목록을 제공한다. 장르나 시기별로도 들을 수 있다.

스포티파이는 스웨덴 업체이며, 송자보다 더 크고 잘 알려진 서비스다. 2008년에 출시되었고, 지난 5월 구독자 수 1,000만 및 활동 사용자 수 4,000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사용자들이 직접 15억 개의 재생목록을 생성했으며, 매일 500만개의 재생목록이 만들어지거나 업데이트된다.

한편, 음악 업계의 주요 기업 중 하나인 애플은 지난 5월에 구독 기반 온라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비츠 뮤직(Beats Music)을 인수했다.

ZK 리서치(ZK Research)의 애널리스트 제우스 케라발라는 구글이 스포티파이를 인수하려고 했던 것이 전혀 놀랍지 않으며, 앞으로 애플과 음악 업계에서 계속 경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분명 구글은 음악 비즈니스의 가치를 발견했을 것이다. 결국 스포티파이 인수를 포기했다는 사실이 조금 놀랍다”라면서, “그렇지만 구글이 애플에 음악 비즈니스 측면에서 뒤처져 있는 만큼 더 투자를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2014.07.24

구글이 스포티파이 인수 포기한 이유… “가격 협상 실패”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구글이 지난 해 말부터 인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Spotify)를 인수하려고 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거래가 실패한 여러가지 원인 중에는 스포티파이측이 인수가를 높게 제시한 이유가 큰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글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래리 페이지가 구독형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에 관심이 적은 것도 하나의 이유다.

스포티파이와 구글은 모두 이에 대해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구글이 스포티파이를 인수하려고 한다는 보도가 나온 몇 주 뒤, 구글은 또 다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송자(Songza)를 인수했다. 양사모두 구체적인 인수가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대략 3,900만 달러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에서 무료 앱으로 제공되는 송자는 사용자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따라서 다양한 재생목록을 제공한다. 장르나 시기별로도 들을 수 있다.

스포티파이는 스웨덴 업체이며, 송자보다 더 크고 잘 알려진 서비스다. 2008년에 출시되었고, 지난 5월 구독자 수 1,000만 및 활동 사용자 수 4,000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사용자들이 직접 15억 개의 재생목록을 생성했으며, 매일 500만개의 재생목록이 만들어지거나 업데이트된다.

한편, 음악 업계의 주요 기업 중 하나인 애플은 지난 5월에 구독 기반 온라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비츠 뮤직(Beats Music)을 인수했다.

ZK 리서치(ZK Research)의 애널리스트 제우스 케라발라는 구글이 스포티파이를 인수하려고 했던 것이 전혀 놀랍지 않으며, 앞으로 애플과 음악 업계에서 계속 경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분명 구글은 음악 비즈니스의 가치를 발견했을 것이다. 결국 스포티파이 인수를 포기했다는 사실이 조금 놀랍다”라면서, “그렇지만 구글이 애플에 음악 비즈니스 측면에서 뒤처져 있는 만큼 더 투자를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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