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 웨어러블컴퓨팅

‘벌써’ 안드로이드 웨어용 앱, 구글 글래스용 앱보다 많아져

Ian Paul | TechHive 2014.07.16
구글 글래스는 몇 년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지만, 개발자들은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에 매료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안드로이드 웨어 플랫폼에서 구동되는 기기가 2종밖에 출시되지 않았지만, 안드로이드 센트럴(Android Central)에 따르면, 웨어를 지원하는 앱이 구글 글래스용 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를 뒷받침할 이유는 많다. 먼저 안드로이드 웨어는 저렴한 가격에 일반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LG G워치는 229달러, 삼성 기어 라이브는 더 저렴한 1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반면, 구글 글래스는 미국과 영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무려 1,500달러이다.

두 번째로 안드로이드 웨어용 앱 개발은 글래스용보다 훨씬 단순하다. 웨어는 독립적인 플랫폼이 아니며, 현존하는 안드로이드 생태계 속 애드온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 글래스는 독립적인 기기이기 때문에 별도의 앱이 필요하고 이 앱을 개발하기 위한 요구조건이 많다. 하지만 구글은 웨어 알림을 글래스에 도입할 계획이기 때문에, 개발자들이 곧 글래스에도 더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더 인기가 많은 플랫폼일수록 쓸모없는 앱이나 기능이 겹치는 앱이 많은 법이다. 구글 플레이에서 웨어 앱을 검색하면 굉장히 많은 손전등 앱, 계산기 앱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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