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폰에 더 가까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노키아 X2’ 선보여

Ian Paul | PCWorld 2014.06.25
윈도우폰 플랫폼을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노키아를 인수한 마이크로소프트는 24일,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의 노키아 X2(Nokia X2)를 24일 선보였다



노키아 X2는 안드로이드 오픈소스 프로젝트(AOSP)를 기반드로 작동하는데, 정작 구글의 서비스나앱은 하나도 지원하지 않으며, 대신 원드라이브나 원노트, 아웃룩, 스카이프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를 메인 화면에서 보여준다.

즉, 노키아 X2는 완전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라기 보다는 윈도우폰의 사용자 경험이 가미된 ‘약식’ 윈도우폰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사용자들을 윈도우폰 플랫폼으로 끌어오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 전략의 일환이라 볼 수 있다.

물론, 원한다면 노키아 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 앱이나 서드파티 앱을 다운받을 수는 있다.

4.3인치 디스플레이의 노키아 X2는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퀄컴 스냅드래곤(Snapdragaon) 200을 탑재, 500만화소 카메라, 1GB RAM, USB 2.0을 지원한다.

노키아 X2는 오렌지, 그린, 옐로우, 다크 그레이, 화이트 총 5가지 색상이 있으며 7월에 99유로의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전 노키아 X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북미 시장에는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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