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컴퓨팅

구글, ‘구글핏’ 통해 피트니스 정보 경쟁에 합류

Nick Mediati  | PCWorld 2014.06.16
포브스(Forbes)의 최신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이번 달 열리는 구글 I/O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피트니스 정보 집적 서비스, 일명 구글핏(Google Fit)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로서 피트니스 기술 열풍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처럼 보였던 구글도 피트니스 기술 경쟁의 대열에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포브스는 구글핏이 최근 애플이 발표한 개발자 프레임워크 헬스킷(HealthKit)과 헬스 앱(Health app)에 대한 ‘직접적인 도전’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의 헬스킷과 헬스 앱은 올 가을의 iOS 8 출시에 포함될 예정이다. 애플의 헬스핏과 마찬가지로 구글 핏은 서드 파티 앱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다양한 피트니스 앱과 디바이스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한 곳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포브스는 구글이 이번 I/O 컨퍼런스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조사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구글 핏이 차기 버전 안드로이드에 서비스 형태로 들어갈지, 아니면 사용자들이 별도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독립적인 앱으로 제공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그간 웨어러블과 피트니스 기술 시장이 대규모로 확대되어 오면서, 애플이나 구글과 같은 업체들이 이런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지원을 결합하리라는 것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지난 2월 보도한 바에 따르면, 리서치 업체 카날리스(Canalsys)는 2014년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이 1,70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또, 2017년에는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이 4,500만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가전협회(CEA: 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는 2013년 말의 조사를 통해, 피트니스 웨어러블 기기 구매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성장해, 2013년 한 해에만 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볼 때, 향후 몇 년간 더 많은 업체들이 피트니스 기술 시류에 편승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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