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3

토픽브리핑 | iOS 8와 요세미티, 그리고 스위프트까지… WWDC 2014 총정리

김현아 기자 | ITWorld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 유명 IT 기업들은 매년 개발자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그러나 이 기업들의 개발자 행사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애플의 개발자 컨퍼런스인 WWDC이다. 전통적으로 차세대 iOS와 맥 OS가 소개됐던 WWDC. 올해는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처럼 iOS 8와 OS X 요세미티(OS X Yosemite)를 공개했고, 예상과 달리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위프트(Swift)를 비롯한 각종 개발자 툴을 대거 공개했다.

애플, ‘커뮤니케이션과 공유’에 초점 맞춘 iOS 8 공개… “주요 특징 총정리”
안드로이드에서 가져온 것이 분명한 iOS 8의 5가지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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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8은 iOS 7처럼 디자인상에 큰 변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커뮤니케이션과 공유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기능들이 업데이트됐다. 홈버튼을 두번 눌러서 나오는 멀티태스킹 메뉴 상단에는 자주 연락하는 옂락처 정보가 나타나고, 메시지에는 그룹메시지 기능도 추가됐다. 또한, 가족들끼리 아이튠즈에서 구입한 콘텐츠를 공유할 수도 있다.

더불어서 키보드도 업데이트되었다. 타이핑을 예측하는 퀵타입(Quick Type)이 지원되어 입력 속도를 높였고, 마침내 서드파티 키보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애플의 새로운 운영체제 '요세미티', 모바일과의 연동성을 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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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WWDC에서 iOS 8과 함께 공개된 맥 OS X 요세미티는 UX 측면에서 많은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디자인이 iOS와 더 가까워졌는데, 기능 부분에서도 iOS 8과 통합되는 부분이 많았다. 예를 들어서, 아이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맥 데스크톱에서 받을 수 있게 됐고, 에어드롭(AirDrop)이 호환되어 파일 공유가 편리해졌다.

iOS 8과 요세미티는 모두 올 가을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다.

애플, 개발자 툴 대거 발표… 새로운 API로 주요 기능 서드파티에 개방
애플 홈킷 공개…아이폰으로 스마트홈 관리 가능
애플, iOS 8에 건강과 운동 데이터 통합하는 헬스킷 공개
'다음은 디지털 헬스!' 삼성과 애플의 경쟁 전략 비교 분석

런 기능적인 변화 외에 iOS와 OS X용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새로운 툴이 대거 발표되었다. 4,000여개 이상의 새로운 API가 도입된 SDK를 비롯해서, 가정 자동화 영역에서 활약할 홈킷(HomeKit)과 헬스케어 영역에서 주목을 받을 헬스킷(HealthKit)이 공개됐다.

홈킷은 스마트 가전들을 모두 iOS 플랫폼으로 연결해서, iOS 8을 일종의 스마트홈 통합 제어장치화 시키는 것이다. 헬스킷은 다양한 헬스케어 및 피트니스 앱에 나누어 저장되고 있는 관련 데이터를 새로운 앱에 통합시킬 수 있도록 하는 개발 툴이다. 애플은 이를 이용한 헬스(Health)앱도 함께 선보였다.

홈킷과 헬스킷 모두 실제로 iOS 8이 정식 출시되어야 그 진가를 할 수 있겠지만, 최근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사물 인터넷과 웨어러블에 애플이 어떻게 대응할지를 엿볼 수 있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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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툴 외에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바로 새로운 개발언어인 스위프트다. 스위프트는 개발자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을 다수 갖추고 있어, 기존 오브젝티브-C대신 앱 개발에 많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스위프트를 기반으로 한 데모 앱 ‘플래피스위프트(FlappySwift)도 공개되었는데, 이 개발자는 스위프트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4시간 만에 오브젝트-C 기반의 플래피 버드를 스위프트로 포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개발자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공개된지 얼마 되지 않아 개발 언어 인기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상태다.

이번 WWDC 2014는 ‘개발자의 개발자를 위한, 개발자에 의한’ 행사라고 할 수 있을만큼 개발자에 관련된 것이 발표됐다. 과연 이 모든 것이 실제 사용자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올 가을 iOS 8과 요세미티의 정식 출시일이 기다려진다. editor@itworld.co.kr
 


201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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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 | IT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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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8은 iOS 7처럼 디자인상에 큰 변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커뮤니케이션과 공유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기능들이 업데이트됐다. 홈버튼을 두번 눌러서 나오는 멀티태스킹 메뉴 상단에는 자주 연락하는 옂락처 정보가 나타나고, 메시지에는 그룹메시지 기능도 추가됐다. 또한, 가족들끼리 아이튠즈에서 구입한 콘텐츠를 공유할 수도 있다.

더불어서 키보드도 업데이트되었다. 타이핑을 예측하는 퀵타입(Quick Type)이 지원되어 입력 속도를 높였고, 마침내 서드파티 키보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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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WWDC에서 iOS 8과 함께 공개된 맥 OS X 요세미티는 UX 측면에서 많은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디자인이 iOS와 더 가까워졌는데, 기능 부분에서도 iOS 8과 통합되는 부분이 많았다. 예를 들어서, 아이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맥 데스크톱에서 받을 수 있게 됐고, 에어드롭(AirDrop)이 호환되어 파일 공유가 편리해졌다.

iOS 8과 요세미티는 모두 올 가을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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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기능적인 변화 외에 iOS와 OS X용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새로운 툴이 대거 발표되었다. 4,000여개 이상의 새로운 API가 도입된 SDK를 비롯해서, 가정 자동화 영역에서 활약할 홈킷(HomeKit)과 헬스케어 영역에서 주목을 받을 헬스킷(HealthKit)이 공개됐다.

홈킷은 스마트 가전들을 모두 iOS 플랫폼으로 연결해서, iOS 8을 일종의 스마트홈 통합 제어장치화 시키는 것이다. 헬스킷은 다양한 헬스케어 및 피트니스 앱에 나누어 저장되고 있는 관련 데이터를 새로운 앱에 통합시킬 수 있도록 하는 개발 툴이다. 애플은 이를 이용한 헬스(Health)앱도 함께 선보였다.

홈킷과 헬스킷 모두 실제로 iOS 8이 정식 출시되어야 그 진가를 할 수 있겠지만, 최근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사물 인터넷과 웨어러블에 애플이 어떻게 대응할지를 엿볼 수 있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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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툴 외에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바로 새로운 개발언어인 스위프트다. 스위프트는 개발자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을 다수 갖추고 있어, 기존 오브젝티브-C대신 앱 개발에 많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스위프트를 기반으로 한 데모 앱 ‘플래피스위프트(FlappySwift)도 공개되었는데, 이 개발자는 스위프트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4시간 만에 오브젝트-C 기반의 플래피 버드를 스위프트로 포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개발자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공개된지 얼마 되지 않아 개발 언어 인기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상태다.

이번 WWDC 2014는 ‘개발자의 개발자를 위한, 개발자에 의한’ 행사라고 할 수 있을만큼 개발자에 관련된 것이 발표됐다. 과연 이 모든 것이 실제 사용자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올 가을 iOS 8과 요세미티의 정식 출시일이 기다려진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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