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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 OS 지원 보증 기간 5년으로 연장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4.05.26
구글이 자사의 크롬 OS를 탑재한 크롬북에 대한 보증 지원 기간을 5년으로 확대한다. 구글의 일명 ‘크롬 OS 수명 종료 정책(Chrome OS End of Life Policy)’에 따라 크롬 OS를 탑재한 기기에 대한 지원 기간이 1년 추가된다. 이전까지 구글은 특정 크롬북에만 판매일로부터 4년의 보증 기간을 지원해 왔다.

구글의 새로운 보증 지원 정책은 크롬 OS를 탑재한 기기에 변경된 기능, 보안 패치, 버그 수정 등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것이다.

구글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수명 종료 날짜가 발표된 것보다 늦춰질 수도 있지만, 목록에 작성한 날짜보다 이르지 않으며 하드웨어가 출시된 날로부터 최소한 5년의 보증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 출시된 델의 크롬북 11은 2018년 1월에서 2019년 1월까지 보증 지원 기간이 연장된다.

한편, 구글은 기기의 수명 종료 이후에는 크롬 OS를 사용하는 시스템의 자동 업데이트는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 같은 구글의 정책은 마이크로소프트보다 융통성 있는 것으로, 보증 기간 후에도 크롬북의 업데이트를 계속 지원할 가능성도 보인다.

구글의 이번 정책 변경은 최근 기업 및 교육 기관의 크롬북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이번 정책에 따라 보증 지원 기간이 연장된 크롬 OS 제품 중 가장 오래된 제품은 구글이 클라우드 기반의 개인용 컴퓨터를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을 OEM 업체에 보여주기 위해 자체 제작한 Cr-48이다. 지난 2010년에 출시된 Cr-48은 2015년 12월에 지원이 종료된다. 또, 구글의 고사양 크롬북 픽셀(Chromebook Pixel)은 2018년 4월로 지원 기간이 늘어났다.



다른 크롬북의 제품 수명 보증 지원 기간의 목록은 구글의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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