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관리 / 스마트폰

업무용 구글 앱스, 모바일 관리 기능 개선

Juan Carlos Perez | PCWorld 2014.05.22
구글 앱스를 사용하는 기업 내 IT 관리자들이 직원들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엑세스를 제어할 수 있도록 구글 앱스의 모바일 관리 기능이 대폭 개선됐다.

구글 엔터프라이즈의 제품 담당자 클레이턴 존스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BYOD는 트렌드 일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를 완성하는 방식이 됐다”고 말했다.

안드로이드용 구글 앱스의 모바일 관리는 구글 앱스의 관리자 제어 기능으로, IT 부서가 미리 지정해 둔 일정시간 동안 서버에 동기화되지 않은 디바이스의 계정을 삭제할 수 있게 됐다.
이 기능에 대해 존스는 “보고되지 않은 분실 디바이스나 서랍 속에 내버려 둔 오래된 디바이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험을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추가 기능은 안전한 접속을 위해 확장가능 인증 프로토콜을 사용해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접속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따라서 관리자는 이러한 네트워크의 설정을 구성해 디지털 인증서를 배포할 수 있다.

또, 구글 앱스의 모바일 관리 기능은 보안에 위협이 되는 디바이스의 신호를 감지해 이를 차단할 수도 있다. 디바이스의 시리얼 넘버, 모바일 개발자 및 통신사, 와이파이 MAC(media access control) 주소 등의 정보를 수집해 확인할 수 있게 된 것도 개선점 중 하나다.



현재 구글 앱스 모바일 관리는 기업, 교육 기관 및 정부 기관 에디션의 이용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다. 구글 측은 안드로이드 기기뿐만 아니라 iOS와 윈도우 폰, 블랙베리 10 등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액티브 싱크(Microsoft Exchange ActiveSync)를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전체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1년, 구글은 추가 비용 없이 구글 앱스의 기업, 교육 기관, 정부 기관 에디션의 ‘종합적인 모바일 디바이스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구글은 또한 구글 앱스 볼트에 저장되는 업무 메시지의 보관 기간을 설정하고 수정할 수 있는 옵션을 개선했다고 발표했다. 볼트는 이메일의 저장과 검색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는 애드온이다. 특히 보관 기간 옵션 설정에 대해 구글은 특정한 날짜를 지정하면 완벽한 보안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웃룩을 사용하는 앱스 가입자들은 행아웃의 문자, 오디오,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툴을 사용하기 위해 플러그 인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웃룩에서 클릭 한 번으로 행아웃의 영상 통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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