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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 10억 달러에 인수 협상 중”

Loek Essers | PCWorld 2014.05.20
게이머들이 게임을 하는 장면을 스트리밍으로 방송을 할 수 있는 서비스 트위치(Twitch)가 구글에 인수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 협상 초기 단계이며, 트위터도 트위치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또다른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구글의 유튜브가 트위치를 10억 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며, 합의가 거의 마무리 되었다고 보도했다.



트위치 게임용 스트리밍 서비스로, 게이머들이 자신의 능력을 자랑하거나 다른 사람을 가르치기 위하여 게임 장면을 방송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엑스박스 원(Xbox One)과 플레이스테이션 4에는 모두 트위치가 통합되어 있으며, 방송을 하는 사람이 월 평균 100만 명에 이른다.

트위치의 주요 수익원은 광고로, 2월 통계에 따르면 시청자수가 4,500만 명이다. 지난 9월에는 2,000만 달러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2011년 6월에 출시된 트위치는 원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저스틴티비(Justin.tv)의 게임 부문이었다. 그러나 저스틴티비보다 더 많이 성장해서, 트위치 인터렉티브(Twitch Interactive)를 자사 서비스들의 대표 브랜드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구글이 현재 게임, 스포츠, 음악 등에 대한 생방송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유튜브의 잠재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 트위치 인수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트윗치의 생방송 스트리밍 트래픽은 유튜브 라이브나 ESPN, NBC 스포츠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구글과 트윗치측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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