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29

IDG 블로그 │ 노키아 인수한 MS, 10억 사용자 확보할 수 있을까?

Preston Gralla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노키아를 인수하는 동시에 노키아의 매출에 한 몫을 해 온 안드로이드 폰의 제작을 중단할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합병 후에도 안드로이드 폰을 계속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디바이스 부분 부사장이며 전임 노키아 CEO 스테판 엘롭은 이번 합병의 핵심이 노키아를 통해 10억 명의 신규 사용자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노키아 X 시리즈는 개발도상국 시장의 고가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없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출시되어 왔다. 개발도상국에서는 전통적으로 노키아가 강세를 보여왔지만, 노키아가 윈도우 폰을 생산하면서 시장 점유율이 눈에 띄게 줄었다.

이에 따라 이른바 ‘윈드로이드(Windroid)’ 폰, 즉 안드로이드 기반의 폰에 마이크로소프트의 빙, 아웃룩 메일, 원드라이브, 스카이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이 제시되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로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마이크로소프트의 생태계에 익숙해 진 사용자들은 새 기기의 구입을 고려할 때 윈도우 폰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마이크로소프트가 기대하는 부분이다.

엘롭은 노키아 X를 포함해 모바일 폰 사업을 시작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목표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10억 명의 새로운 가입자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엘롭에 따르면 구글이 아닌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노키아 X의 사용자들은 다양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또, 그는 이미 수천 수만의 신규 가입자가 확보되었다고 말했다.

윈도우 OS 부문 책임자 테리 메이슨은 최근 “만약 아이패드를 통해 윈도우의 앱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고객이며 이는 우리 회사로서 매우 반가운 일”이라고 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안드로이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확실해졌지만, 과연 마이크로소프트서비스의 신규 사용자 10억 명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지는 두고 볼 일이다. 윈도우 폰은 오랫동안 부진을 겪어 왔고, 보급형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를 개발도상국에 판매해 폭발적인 성과를 이룰 것이라는 예상은 근거가 없다.

하지만 윈도우 사업에서 벗어나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변화는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editor@itworld.co.kr
 


2014.04.29

IDG 블로그 │ 노키아 인수한 MS, 10억 사용자 확보할 수 있을까?

Preston Gralla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노키아를 인수하는 동시에 노키아의 매출에 한 몫을 해 온 안드로이드 폰의 제작을 중단할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합병 후에도 안드로이드 폰을 계속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디바이스 부분 부사장이며 전임 노키아 CEO 스테판 엘롭은 이번 합병의 핵심이 노키아를 통해 10억 명의 신규 사용자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노키아 X 시리즈는 개발도상국 시장의 고가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없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출시되어 왔다. 개발도상국에서는 전통적으로 노키아가 강세를 보여왔지만, 노키아가 윈도우 폰을 생산하면서 시장 점유율이 눈에 띄게 줄었다.

이에 따라 이른바 ‘윈드로이드(Windroid)’ 폰, 즉 안드로이드 기반의 폰에 마이크로소프트의 빙, 아웃룩 메일, 원드라이브, 스카이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이 제시되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로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마이크로소프트의 생태계에 익숙해 진 사용자들은 새 기기의 구입을 고려할 때 윈도우 폰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마이크로소프트가 기대하는 부분이다.

엘롭은 노키아 X를 포함해 모바일 폰 사업을 시작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목표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10억 명의 새로운 가입자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엘롭에 따르면 구글이 아닌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노키아 X의 사용자들은 다양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또, 그는 이미 수천 수만의 신규 가입자가 확보되었다고 말했다.

윈도우 OS 부문 책임자 테리 메이슨은 최근 “만약 아이패드를 통해 윈도우의 앱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고객이며 이는 우리 회사로서 매우 반가운 일”이라고 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안드로이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확실해졌지만, 과연 마이크로소프트서비스의 신규 사용자 10억 명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지는 두고 볼 일이다. 윈도우 폰은 오랫동안 부진을 겪어 왔고, 보급형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를 개발도상국에 판매해 폭발적인 성과를 이룰 것이라는 예상은 근거가 없다.

하지만 윈도우 사업에서 벗어나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변화는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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