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OD / 오피스ㆍ협업

“한국 직장인 10명 중 9명 사무실 밖에서도 업무”...VM웨어 발표

편집부 | ITWorld 2014.04.22
VM웨어 코리아는 VM웨어와 에이콘(Acorn)이 공동으로 조사한 ‘VM웨어 2014 아태지역 업무 환경에 대한 리서치’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한국 응답자 총 151명을 포함한 아태지역 14개국의 약 2,500여명을 대상으로, 개인 모바일 기기의 업무 사용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 것이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한국 직장인 중 90%가 사무실 밖에서도 업무를 하고 있으며, 78%는 이동 중에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4%가 이메일 확인이나 답장, 20%는 기업 VPN(Virtual Private Network) 접속, 그리고 16%는 컨퍼런스콜 참여를 꼽았다.

한편, 사무실 밖에서 일하는 직장인들 중 46%가 집에서도 회사 업무를 처리한다고 응답했으며, 그 뒤를 이은 ‘출퇴근길’은 26%로, 아태지역 평균(9%)을 크게 웃돌고 있다. ‘카페’도 20%를 차지해 높은 비중을 보였다.

전체 응답자의 82%가 사무실 밖에서 업무를 할 때 생산성이 높다고 답했고,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무실 밖에서 일한다는 직장인들도 뒤를 이었다.

또한, 구직자들도 졸업 후 취직할 직장을 선택할 때, 연봉(24%)보다 일과 생활의 균형(43%)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며, 본인 소유의 IT기기를 업무에 활용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허용 여부를 직장 선택의 중요한 요인으로 보고 있었다.

그러나 아태지역 중 가장 높은 수치인 48%의 응답자가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기업의 IT 정책이 불합리하다고 여기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사무실 밖에 있을 때 회사 기밀 정보에 접근할 수 없도록 하기 때문이었다. 동시에, 과반이 넘는 수가 기밀 정보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엄격한 IT 정책이 필요하다고 답해 보안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VM웨어 코리아 유재성 사장은 “모바일 클라우드를 통해 사무실 밖에서 업무를 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가장 큰 과제는 보안성을 유지하면서도, 생산성의 전통적 한계를 뛰어넘고자 하는 직원들의 니즈에 맞는 IT 지원책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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