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아파치 오픈오피스 2년 만에 1억 다운로드 기록

Brad Chacos | PCWorld 2014.04.18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가 비즈니스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생산성 툴이기는 하지만, 아직 도전자들이 자리할 공간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목요일 아파치 소프트웨어 재단(Apache Software Foundation)은 아파치 오픈오피스(OpenOffice)가 1억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픈오피스는 문서, 스프테드시트, 프리젠테이션, 벡터 그래픽, 데이터베이스를 생성할 수 있는 무료 오픈소스 툴이다. 750개 이상의 확장기능과 2,800개 이상의 탭플릿이 소스포지(Sourceforge)를 통해서 제공되고 있다.

아파치 오픈오피스는 OpenOffice.org에서 탄생했다. 오라클이 OpenOffice.org 코드를 기능했고, 2011년부터 아파치 인큐베이터 표시가 붙었으며, 2012년 말에는 아파치의 최고 레벨 프로젝트가 되었다.

아파치 오픈오피스의 부사장인 안드레아 페세티는 블로그를 통해서 “2년도 안되서 이런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커뮤니티 자원봉사자들이 존재한다는 증거이며, 수백명의 인재들이 코드 작성, 버그 테스트, 사용자 인터페이스 번역, 문서 작성, 질문에 대한 답변, 서버 운영 등을 맡아 아파치 오픈오피스를 만들어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피스의 대안이 오픈오피스만 있는 것은 아니다. OpenOffice.org가 아파치 소프트웨어 재단의 도움을 받기 전, 이 오픈소스 커뮤니티는 오라클 휘하의 이 프로젝트의 미래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 완전히 개방되고 기능을 다 갖춘 또 다른 제품인 리브레오피스(LibreOffice)는 오픈오피스에서 시작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OpenOffice.org의 진정한 후계자라고 생각하고 있다.

리브레오피스는 오픈오피스와 핵심 기능이 같으며, 현재 우분투(Ubuntu), 데비안(Debian), 페도라(Fedora) 등 많은 리눅스 운영체제의 기본 생산성 툴로 선택되고 있다.

리프레오피스의 성공과 넓은 커뮤니티를 고려하면, 아파치 오픈오피스가 2년 만에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이 더 인상깊다. 어떤 오픈소스 툴을 선호하든, 한가지는 분명하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는 이 영역의 대표 제품일 수는 있겠지만, 문서를 만들기 위해서 꼭 돈을 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리브레오피스와 오픈오피스는 모두 멋진 제품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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