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 클라우드

구글, 아태지역 클라우드 플랫폼 확장…아마존과 경쟁 구도 강화

Mikael Ricknäs | IDG News Service 2014.04.16
구글이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위해 해당 지역에서 호스팅되는 컴퓨팅 용량과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를 포함하도록 확장했다.

구글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이번 확장은 구글의 지역 투자 확대의 일환으로, 지난 해 대만과 싱가포르에 데이터센터를 개설한 데 따르는 후속 조처라고 설명했다.

이번 클라우드 플랫폼 확장에서는 IaaS인 컴퓨트 엔진과 클라우드 스토리지, 그리고 클라우드 SQL 서비스가 포함됐다. 표준 컴퓨트 엔진 인스턴스는 시간당 0.077달러에서 시작하는데, 이는 유럽과 동일하고 미국보다 약간 비싼 가격이다.

지역적으로 더 가까운 데이터센터를 이용함으로써 해당 지역의 기업은 애플리케이션 성능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웹 사이트와 개발자 콘솔 웹 사이트는 일본어와 전통 중국어도 지원할 예정이다. 구글은 이들 웹 사이트가 사용례와 문서, 기타 둘 등 지역 개발자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글은 이번 인프라 및 서비스 확장과 함께 아시아 지역 기업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클라우드 플랫폼 글로벌 로드쇼도 진행할 계획인데, 행사는 도쿄, 타이뻬이, 서울, 홍콩에서 진행된다.

올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은 주요 업체들의 서비스 가격 할인과 서비스 업그레이드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구글의 이번 아시아 지역 인프라 및 서비스 확장은 이미 지역에서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경쟁에서 한몫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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