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08

윈도우 XP 사용자들이 새 PC 구입 전 알아야 할 5가지

Ian Paul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는 12년된 운영체제인 윈도우 XP에 마지막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하며 작별인사를 고할 것이다. 많은 XP 사용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 유무와 관계없이 PC를 계속 사용하는 반면, 아예 새 컴퓨터로 바꾸려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컴퓨터 기술은 아주 많이 변해왔다. 그래서 XP의 마지막 날에 접어드는 이 시점에서 XP 대신 사용할 새 PC를 구입할 때 주의할 몇 가지 사항들을 준비해보았다.

1. 부품 업그레이드와 수리성 측면 고려
알루미늄 바디에 들어있는 날렵한 노트북은 멋지지만, RAM이나 하드드라이브 업그레이드를 하고 싶거나 혹은 고장난 키보드, 배터리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 작업이 상당히 짜증나거나 아예 불가능한 경우가 발생하곤 한다. 요즘 많은 PC들은 수리성을 포기하는 대신에 깔끔함을 추구한다.

레노보(Lenovo)의 노트북은 대부분 나사 한두 개만 풀어서 RAM, 스토리지, 기타 부품들에 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노트북을 자주 해체하는 사용자들에게 알맞은 브랜드다.

부품 업그레이드를 중요시 여긴다면, 노트북의 바닥을 보고 어느 정도 수리성을 파악해보라. 보통 비즈니스 노트북이 수리성이 가장 좋고, 울트라북 노트북은 배터리조차 교체하지 못하는 제품들이 흔하다.

데스크톱을 고려하고 있다면 케이스 해체에 별다른 어려움은 없겠지만, 뒷판 나사가 표준 나사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올인원 PC들은 보통 수리는 가능하지만 업그레이드의 폭은 아주 적다.

2. 터치에 대한 집중 점검
개인적으로 윈도우 8.1은 응답성, 파일 관리, 빠른 부팅 시간 등에 있어서 최고의 윈도우 데스크톱을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윈도우 8.1의 새로운 터치-중심의 모던 UI는 데스크톱보다 훨씬 많은 것들이 가능하다.

윈도우 8.1을 최대치로 이용하고자 한다면 노트북, 올인원, 터치 지원 표준 PC 모니터 등을 다양하게 살펴봐야 한다.

터치스크린 노트북의 가격은 지난 몇 년간 크게 하락해서 윈도우 8 출시 시점과 달리 요즘은 비교적 저렴한 제품들도 구입할 수 있다. 터치 스크린 조작이 필요가 없다고 할지라도 매장에서 사용할 만한 기능이 있는지 확인해보기를 추천한다.

3. 윈도우와 윈도우 RT의 차이점 알기
1년반 전,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8을 출시하면서 터치 기능만 추가한 것이 아니다. 터치 이외에도 사상 처음으로 ARM 프로세서용 윈도우 버전도 추가했다.

윈도우 RT라고 이름 붙은 ARM 버전의 윈도우는 일반적인 윈도우와 똑같이 생겼지만 하위 호환성이 없다는 큰 단점이 있다. 다시 말해, 윈도우 RT에는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 설치가 불가능하다. 오직 윈도우 스토어에서 받은 전체화면 메트로 앱만 사용할 수 있다.

XP에서 다른 운영체제로 옮기는 경우라면,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던 UI에서만 거의 독점적으로 작동하는 기기에 갇혀있고 싶진 않을 것이다. 비록 윈도우 RT가 인터넷 익스플로러 데스크톱 버전과 데스크톱 오피스 앱을 내장 형태로 제공하긴 하지만 말이다.

다행히도 윈도우 RT는 루미아 2520과 서피스 2같은 태블릿에서의 사용을 염두해두고 설계되었기 때문에, 전통적인 PC 폼팩터(form factors)만을 교체 대상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면 윈도우 RT가 문제 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노트북과 태블릿 폼팩터 사이의 '하이브리드' 전환을 고려하고 있거나 추가 외장 키보드를 갖춘 윈도우 태블릿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RT는 피하는 것이 좋다.

4. SSD 고려
요즘 PC 스토리지는 표준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와 SSD 두 가지로 나뉜다.

최대한의 스토리지 용량을 원한다면, HDD 탑재 PC가 좋을 것이다. 하드 드라이브에는 최근 그다지 큰 변화가 없었다. 단지 속도가 빨라지고, 안정성이 높으며, XP 시절보다 훨씬 용량이 커졌을 뿐이다.

하지만 PC가 아주 빠르게 작동하길 원한다면 SSD 탑재 기기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SSD는 PC 업그레이드에 있어서 가장 체감 성능 향상이 큰 부분으로, 부팅 시간에서부터 애플리케이션 로딩과 파일 전송까지 모든 작업의 속도가 빨라진다.

SSD 탑재 PC를 사용해본 적이 없다면, 처음 사용할 때 속도가 마치 마법처럼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SSD로 속도를 얻는 대신 가격과 용량은 포기해야 한다.

SSD 탑재 PC는 일반적으로 HDD 탑재 기기보다 더 비싸고, 물론 더 큰 용량도 존재하지만 가장 저렴한 SSD 탑재 기기의 경우는 내장 스토리지가 256GB에 불과하다.

5. 윈도우 7 vs. 윈도우 8.1
가장 중요한 사안을 이제 이야기해보자. 구매자가 방문하는 매장에 따라 윈도우 7과 윈도우 8.1 사이의 선택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윈도우 7이 윈도우 8.1보다 XP 사용자에게 더 친밀하겠지만, 현재는 8.1보다 덜 흔하고 보통은 비즈니스 기기에서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가격이 더 비쌀 수 있다.

하지만 조금의 가격 차이보다는 개인적인 편의성이 더 중요하다면 윈도우 7 구입도 그만한 가치가 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8.1에 미래를 걸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라.

윈도우 8.1은 윈도우 7보다 더 오래 지원될 것이고, 시작 메뉴같은 윈도우의 몇몇 친숙한 기능들이 최신 윈도우에 다시 돌아왔다. 게다가 앞서 이야기했듯, 윈도우 8.1은 시작 화면만 없앤다면 윈도우 7보다 더 좋은 데스크톱일 것이다. editor@itworld.co.kr


2014.04.08

윈도우 XP 사용자들이 새 PC 구입 전 알아야 할 5가지

Ian Paul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는 12년된 운영체제인 윈도우 XP에 마지막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하며 작별인사를 고할 것이다. 많은 XP 사용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 유무와 관계없이 PC를 계속 사용하는 반면, 아예 새 컴퓨터로 바꾸려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컴퓨터 기술은 아주 많이 변해왔다. 그래서 XP의 마지막 날에 접어드는 이 시점에서 XP 대신 사용할 새 PC를 구입할 때 주의할 몇 가지 사항들을 준비해보았다.

1. 부품 업그레이드와 수리성 측면 고려
알루미늄 바디에 들어있는 날렵한 노트북은 멋지지만, RAM이나 하드드라이브 업그레이드를 하고 싶거나 혹은 고장난 키보드, 배터리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 작업이 상당히 짜증나거나 아예 불가능한 경우가 발생하곤 한다. 요즘 많은 PC들은 수리성을 포기하는 대신에 깔끔함을 추구한다.

레노보(Lenovo)의 노트북은 대부분 나사 한두 개만 풀어서 RAM, 스토리지, 기타 부품들에 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노트북을 자주 해체하는 사용자들에게 알맞은 브랜드다.

부품 업그레이드를 중요시 여긴다면, 노트북의 바닥을 보고 어느 정도 수리성을 파악해보라. 보통 비즈니스 노트북이 수리성이 가장 좋고, 울트라북 노트북은 배터리조차 교체하지 못하는 제품들이 흔하다.

데스크톱을 고려하고 있다면 케이스 해체에 별다른 어려움은 없겠지만, 뒷판 나사가 표준 나사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올인원 PC들은 보통 수리는 가능하지만 업그레이드의 폭은 아주 적다.

2. 터치에 대한 집중 점검
개인적으로 윈도우 8.1은 응답성, 파일 관리, 빠른 부팅 시간 등에 있어서 최고의 윈도우 데스크톱을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윈도우 8.1의 새로운 터치-중심의 모던 UI는 데스크톱보다 훨씬 많은 것들이 가능하다.

윈도우 8.1을 최대치로 이용하고자 한다면 노트북, 올인원, 터치 지원 표준 PC 모니터 등을 다양하게 살펴봐야 한다.

터치스크린 노트북의 가격은 지난 몇 년간 크게 하락해서 윈도우 8 출시 시점과 달리 요즘은 비교적 저렴한 제품들도 구입할 수 있다. 터치 스크린 조작이 필요가 없다고 할지라도 매장에서 사용할 만한 기능이 있는지 확인해보기를 추천한다.

3. 윈도우와 윈도우 RT의 차이점 알기
1년반 전,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8을 출시하면서 터치 기능만 추가한 것이 아니다. 터치 이외에도 사상 처음으로 ARM 프로세서용 윈도우 버전도 추가했다.

윈도우 RT라고 이름 붙은 ARM 버전의 윈도우는 일반적인 윈도우와 똑같이 생겼지만 하위 호환성이 없다는 큰 단점이 있다. 다시 말해, 윈도우 RT에는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 설치가 불가능하다. 오직 윈도우 스토어에서 받은 전체화면 메트로 앱만 사용할 수 있다.

XP에서 다른 운영체제로 옮기는 경우라면,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던 UI에서만 거의 독점적으로 작동하는 기기에 갇혀있고 싶진 않을 것이다. 비록 윈도우 RT가 인터넷 익스플로러 데스크톱 버전과 데스크톱 오피스 앱을 내장 형태로 제공하긴 하지만 말이다.

다행히도 윈도우 RT는 루미아 2520과 서피스 2같은 태블릿에서의 사용을 염두해두고 설계되었기 때문에, 전통적인 PC 폼팩터(form factors)만을 교체 대상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면 윈도우 RT가 문제 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노트북과 태블릿 폼팩터 사이의 '하이브리드' 전환을 고려하고 있거나 추가 외장 키보드를 갖춘 윈도우 태블릿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RT는 피하는 것이 좋다.

4. SSD 고려
요즘 PC 스토리지는 표준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와 SSD 두 가지로 나뉜다.

최대한의 스토리지 용량을 원한다면, HDD 탑재 PC가 좋을 것이다. 하드 드라이브에는 최근 그다지 큰 변화가 없었다. 단지 속도가 빨라지고, 안정성이 높으며, XP 시절보다 훨씬 용량이 커졌을 뿐이다.

하지만 PC가 아주 빠르게 작동하길 원한다면 SSD 탑재 기기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SSD는 PC 업그레이드에 있어서 가장 체감 성능 향상이 큰 부분으로, 부팅 시간에서부터 애플리케이션 로딩과 파일 전송까지 모든 작업의 속도가 빨라진다.

SSD 탑재 PC를 사용해본 적이 없다면, 처음 사용할 때 속도가 마치 마법처럼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SSD로 속도를 얻는 대신 가격과 용량은 포기해야 한다.

SSD 탑재 PC는 일반적으로 HDD 탑재 기기보다 더 비싸고, 물론 더 큰 용량도 존재하지만 가장 저렴한 SSD 탑재 기기의 경우는 내장 스토리지가 256GB에 불과하다.

5. 윈도우 7 vs. 윈도우 8.1
가장 중요한 사안을 이제 이야기해보자. 구매자가 방문하는 매장에 따라 윈도우 7과 윈도우 8.1 사이의 선택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윈도우 7이 윈도우 8.1보다 XP 사용자에게 더 친밀하겠지만, 현재는 8.1보다 덜 흔하고 보통은 비즈니스 기기에서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가격이 더 비쌀 수 있다.

하지만 조금의 가격 차이보다는 개인적인 편의성이 더 중요하다면 윈도우 7 구입도 그만한 가치가 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8.1에 미래를 걸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라.

윈도우 8.1은 윈도우 7보다 더 오래 지원될 것이고, 시작 메뉴같은 윈도우의 몇몇 친숙한 기능들이 최신 윈도우에 다시 돌아왔다. 게다가 앞서 이야기했듯, 윈도우 8.1은 시작 화면만 없앤다면 윈도우 7보다 더 좋은 데스크톱일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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