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컴퓨팅

“크롬북 지난해 210만대 팔렸다…” ABI 리서치

Jared Newman | PCWorld 2014.04.03
구글과 하드웨어 파트너사들은 크롬북(Chromebook) 판매량을 발표하지 않은 가운데, ABI 리서치가크롬북의 판매량을 추정해 발표했다.

ABI는 2013년 크롬북이 총 210만대가 판매됐으며, 평균 판매가격은 338달러라고 밝혔다. 북미 지역에서 판매된 비율이 전체의 89%였다. ABI는 크롬북이 향후 6년간 1,100만 대 판매될 것으로 내다봤다.

ABI 리서치 애널리스트 스테파니 반 백터는 “가격 경쟁력이 높은 크롬북은 휴대용 PC 시장에서 파급력을 지니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가트너가 발표한 2013년에 전 세계에 판매된 태블릿 수가 1억 9,500만대이고, IDC가 발표한 2013년 노트북과 PC 판매량은 3억 1,500만대이다. 이런 수치와 비교하면 210만대라는 크롬북 판매량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그러나 크롬북은 나름대로의 성공을 거두고 있다. 리셀러와 교육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아마존의 가장 많이 판매되는 노트북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리고 2013년에 전반적으로 PC 시장이 하락한 반면, 크롬북의 판매량은 증가했다.

크롬북은 아이튠즈나 포토샵,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같은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은 사용할 수 없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빠르며, 사용이 쉽고,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만인을 위한 제품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시장의 요구를 어느 정도 해소해준다고 평가 받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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