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고'…DB산업계 공동 결의문 발표

편집부 | ITWorld 2014.04.02
한국DB산업협의회는 개인정보 유출의 신속한 사태 수습 및 재발 방지를 위한 DB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담은 결의안을 발표했다.

손삼수 한국DB산업협의회 회장은 “국민의 개인정보가 지속적으로 유출돼 악용되는 사태를 두고 볼 수만은 없다는데 의견을 모아, 우리 DB기업들은 작금의 사태들에 대한 심각성을 통감하고,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 결의문에는 ▲데이터베이스 보안 방법론 및 가이드라인 개발, 현장 적용 지원 ▲데이터베이스 보안 점검 상시화를 통한 선제적 대응 ▲사태 수습 및 예방을 위한 신속한 기술 및 전문가 지원 ▲기업간 협력을 통한 데이터베이스 보안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 김인현 투이컨설팅 대표는 “빅데이터 시대에 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해선, 보다 강력한 데이터 보안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며 “데이터 보안에 다양한 경험과 충분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DB솔루션 기업들이 서로 협력하여 공동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방안이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기순 로앤비 대표는 “개인정보의 실효적 보호를 위해서는 지나치게 정보주체의 동의에만 의존하기보다 그 형식을 다양화하되, 정보주체가 자신의 개인정보의 흐름을 쉽게 파악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보호 법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재현 한국DB진흥원 기술품질실장은 “한국DB진흥원은 기업 스스로 자체적인 데이터 보안 지침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데이터 보안 가이드라인을 개발·보급하고, 데이터 보안 수준을 점검해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데이터 보안 진단과 인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데이터 보안 교육이나 세미나 등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데이터 보안 관리 기반을 강화하는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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