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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2014년 태블릿 ∙ 모바일폰 기기 시장 전망 발표

편집부 | ITWorld 2014.03.31
가트너는 PC, 태블릿, 울트라모바일, 모바일폰을 포함한 2014년 전세계 기기 출하량이 2013년 대비 6.9% 증가한 25억 대에 이르는 것으로 전망했다. 태블릿이 PC를 대체하는 움직임은 둔화될 전망이며, 전통적인 PC 판매량은 전체 기기 시장의 성장에 방해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가트너 책임연구원인 란짓 아트왈은 “소비자와 기업 고객이 각 사용 패턴마다 적합한 기기가 무엇인지 정립해가면서 태블릿이 노트북을 대체하는 경향이 올해부터 감소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태블릿같은 개별 전용 기기(dedicated device)나, 분리 가능하거나 전환 가능한 하이브리드 기기가 전체 기기 포트폴리오에서 어떤 부류로 자리잡는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 기기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기 시작하면서, 이윤에 대한 압박은 계속 증가할 것이다. 따라서 업체들은 시장 전반의 문제인 저이윤에 대응하기 위한 다른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 가격 하락의 추세는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가격 외에 기기가 지닌 다른 이점들에서 점차 가치를 찾고 있다.

전체 기기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모바일폰은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4.9% 증가해 2014년에 19억 대에 이를 전망이다. 올 한해동안 모바일폰의 성장은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의 저가폰과 일반 휴대폰 시장의 고가폰의 성장에 의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가트너의 대표 책임연구원인 아네트 지머만은 “소비자를 매료시킬만한 하드웨어 혁신의 부족으로 2013년 한해동안 기기 교체 주기가 다소 길어졌지만, 신흥 시장의 경우에는 기기를 업그레이드 하는 추세가 두드러졌다”며, “라틴 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과 동유럽 등지에서 기존 휴대폰을 신형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움직임이 활발했기 때문에 향후 얼마간은 성숙시장의 시장정체를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트너는 2014년 전세계 태블릿 시장이 북미를 제외한 나머지 시장에서 전반적으로 도입율이 빠르게 증가하며 38.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올 한해 전세계 전통적인 PC의 출하량은 2013년에서 6.6% 감소한 총 2억 7,670만 대로 예상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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