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 웨어러블컴퓨팅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워치의 성패를 좌우 할 9가지 질문

JR Raphael | Computerworld 2014.03.24
구글이 새로 발표한 스마트워치 플랫폼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가 흥미로운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리고 회의적으로 봐야 할 이유도 역시 여러 가지가 있다.

이 멋진 플랫폼 시뮬레이션과 하드웨어로 프리뷰가 공개되었지만, 실제로 이 기기들이 어떻게 작동할지, 혹은 시계로써 실제로 사용하기에는 어떨지 전혀 가늠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여기 소개된 9가지 질문들에 대해 생각해보고,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 경험에 이들이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도 확인해 보자.

1. 제조사들은 안드로이드 웨어 시계를 얼마나 다르게 만들 것인가?
구글은 안드로이드 웨어를 적용한 제품을 에이수스, HTC, LG 모토로라, 삼성, 파슬(Fossil) 등의 기업들과 함께 내놓으려고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모든 제품들은 하드웨어 디자인만으로 차별화되는 것일까, 아니면 다양한 회사들이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와 유저 인터페이스(UI)를 탑재해 안드로이드 체계처럼 돌아가게 되는 것일까?

모토로라와 LG에서 공개한 제품의 외관 이미지를 예로 들어보자. 예상대로 두 회사의 시계 자체는 완전히 다르지만, 화면의 인터페이스는 어느 정도 제조사에서 만든 맞춤 설정이 적용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모토로라의 샘플 시계의 모습과 구글이 개발자 웹사이트에서 선보인 시계를 비교해보라. 오른쪽은 구글의 데모 자료에 포함되어 있는 비행 정보 카드가 표시되어 있는 LG의 스마트워치 모습이다.


이런 화면은 실제 UI 커스터마이제이션일까 단지 기본 “테마”타입 옵션의 결과물일까 (혹은 초기의다른 버전일 뿐일까)? 만약 커스터마이제이션이 맞는다면, 어느 정도까지 가능할까? 이런 커스터마이제이션이 시스템 단위로 들어가게 될까 아니면 애드온 “스킨”에 포함될까? 좀 더 오래된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들이 알다시피, 이런 질문의 답이 무엇인지는 아주 중대한 문제다.

2. 안드로이드 웨어 플랫폼은 어떤 종류의 센서를 지원할 것인가?
구글은 안드로이드 웨어에 탑재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폭넓은 센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여기에는 가속도계와 심박계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기능성의 일부는 각각의 하드웨어가 어떤 센서를 지원하느냐에 달려있다.


그러면 지원되는 센서는 정확히 무엇일까? 모든 안드로이드 웨어 기기들이 포함시킬 표준 센서 세트가 나오게 되는지, 아니면 스마트워치마다 어느 정도 각기 다른 센서가 탑재되는 것일까?

3. 어떤 종류의 보조 하드웨어가 홈 오토메이션에서 사용 가능하거나 필요해질 것인가?
구글의 안드로이드 웨어 소개 비디오를 보면, 누군가 차고문을 열 때 “오케이 구글, 차고문 열어”라고 시계에 대고 말하는 걸로 작동이 이뤄진다. (아주 멋진 기능이다)




이런 유형의 기능성이 얼마나 많이 안드로이드 웨어에 탑재되는 것인가? 이런 기능의 혜택을 받으려면 어떤 종류의 액세서리와 지원 하드웨어가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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