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ㆍ분석

“빅데이터 활용 기업은 생산성 11%, 1인당 수익 566만원 더 높다"

Antony Savvas  | Computerworld UK 2014.03.13
온라인 고객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직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기업이 수익과 생산성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빅데이터는 그동안 '기업을 위한 필수 리소스'로 알려졌지만, 현재까지 그 가치를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인 근거는 많지 않다. 그러나 영국 네스타(NESTA, The National Endowment for Science Technology and the Arts)가 영국 내 다양한 업계의 기업 50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온라인 고객 정보를 수집, 분석, 활용한 기업은 생산성이 8~1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를 보면 데이터 분석은 기업 수익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수익성을 평균 4.3% 높이고, 직원 1인당 3,180파운드(약 566만 원)만큼 수익을 더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직원들에게 의사결정 권한을 더 많이 부여한 기업이 중앙화된 의사결정 방식을 가진 기업보다 데이터 활용으로 인한 생산성 향상 정도가 거의 4배 가까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스타의 창조경제와 정책, 조사 담당 이사인 하센 박신은 “이번 조사를 통해 데이터가 기업에 분명한 혜택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단지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기업들은 데이터 분석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은 물론, 이를 직원들이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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