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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기피 끝났다?’ 지난해 미국 컴퓨터 학과 재학생 22% 증가

Bob Brown | Network World 2014.03.12
미국 대학의 컴퓨터 과학과 재학생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IT 숙련자에 대한 높은 구인 수요가 주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CRA(Computing Research Association)가 오는 5월 '2013 털비(Taulbee) 보고서’ 공식 발표를 앞두고 일부 내용을 컴퓨터 리서치 뉴스(Computer Research News)를 통해 10일 공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123개 대학 학과 중 컴퓨터 과학과 학사 과정 재학생 수가 22% 늘어났다. 학위 발급은 0.9% 늘어났고, 새로운 입학자는 13.7% 늘어났다.
- 미국 내 129개 컴퓨터 공학과 박사 학위 수여자는 지난 2년간 6.8% 늘어났다. 이 기간 신규 박사 학위자는 컴퓨터 과학과와 컴퓨터 공학 정보과 등을 포함해 총 1,991명인데 이는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대치다.
- 미국 내 컴퓨터 과학과 박사 학위 과정 재학생 수는 지난 2년간 1.2% 줄었고 신입생은 8.1% 감소했다.


긍정적인 것은 이 학과 졸업생의 인력 채용과 급여가 좋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최신 취업자 통계를 보면 지난 2월에도 긍정적인 상황이 계속됐다. 졸업생들이 반드시 IT 관련 직종에 취업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일자리를 찾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다른 자료를 보면 보스턴과 샌프란시스코 같은 대도시에서는 여전히 고급 IT 인력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취업에 성공한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연봉도 높다. 급여 데이터 분석업체인 페이스케일(PayScale)이 지난해 9월에 발표한 자료를 보면 전체 129개 대학 학과 중에서 졸업 후 급여 예상액 순위에서 컴퓨터 공학은 6위, 컴퓨터 과학은 8위를 기록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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