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마우스 사용자를 위한 윈도우 8.1 업데이트” 공식 확인…하드웨어 기준도 하향 조정

Melissa Riofrio | PCWorld 2014.02.25
MWC 개최 직전에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부사장 조 벨피오레는 무엇보다도 윈도우 8과 관련된 밝은 소식을 먼저 전했다. 윈도우 8 라이선스는 2억 카피가 팔렸는데, 이는 OS X의 전체 사용자 기반보다 많은 수이며, 윈도우 스토어에서 4400만 건의 앱이 다운로드됐고, 윈도우 8 시스템의 40%는 터치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벨피오레는 60%의 윈도우 8 사용자는 터치를 지원하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이들 사용자의 만족도가 더 낮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리고 올 봄에 윈도우 8.1 업데이트가 출시될 계획임을 확인한 벨피오레는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되는 세 가지 주요 개선사항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우선적이고 중요한 기능은 바로 마우스와 키보드 사용자를 위한 것이다. 구체적인사용자 인터페이스의 변화에는 벨피오레가 “눈에 띄는 검색, 전력, 설정”이라고 부르는 것이 포함되는데, 이는 이 세 가지 기능이 시작 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른쪽 클릭으로 앱을 실행하고 종료할 수 있는 새로운 마우스 UI도 추가되며, 작업표시줄에서 앱을 실행하고 전환할 수 있다.

또한 윈도우 8의 터치 친화적인 측면을 축소할 수도 있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벨리오레는 “우리는 터치를 좋아한다. 터치 경험을 떨어뜨릴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기존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자를 위한 발언을 빠트리지 않았는데, “우리의 평가 기준은 터치스크린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개선이 이루어졌는가이다”라고 덧붙였다.

윈도우 8은 또한 하드웨어 사양에 대해 좀 더 너그러워진다. 벨피오레는 하드웨어 협력업체들이 1GB RAM에 16GB의 스토리지로 윈도우 8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예상 제품에 대해서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런 기본 사양은 좀 더 저렴한 윈도우 태블릿의 출시될 여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질의 응답 시간에 벨피오레는 윈도우 RT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장기적인 전망에서 한 부분을 확고하게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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