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06

iOS 8에 대한 개발자들의 희망 사항 … “앱 진단 정보 늘리고 검색 개선해야"

Paul Krill | InfoWorld
iOS 8은 애플 iOS 7 모바일 운영 체제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iOS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미래의 iOS 8에 대해 진단 정보를 더 많이 제공해야 하고 시각적 스타일 측면에서 iOS 6을 본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개발자들은 애플이 OS를 어떤 방향으로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확고하다. 애플은 지난 9월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iOS 7을 출시했다. 외양이 크게 달려져 이전 버전들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으로 해석됐지만, HTML5 기능에 버그가 많았다.

피터 노웰 디자인(Peter Nowell Design)의 디자이너인 피터 노웰은 iOS 8에서 애플이 공간 인식 기능과 같은 '소소한 것들'을 손볼 수 있다고 말했다. 피터는 “iOS 6 앱의 경우 열어보기만 해도 어떤 기능을 하고 무엇이 어디에 있는지 금방 알 수 있었지만, iOS 7에서는 5~10초 정도가 걸린다”며 "불필요한 시간 낭비여서 지금의 시각적 스타일이 오래 유지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웹/모바일 앱 제작사인 로켓메이트(Rocketmade)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알렉스 덥은 진단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예를 들어 앱에 사용되는 CPU 시간이나 전원과 같이 실행 중인 앱에 대한 정보를 볼 수 방법이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애플은 OS X 매버릭에 이 기능을 추가했다. 활동 모니터(Activity Monitor)에서 애플리케이션의 에너지 소비량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덥은 또한 메시지 탐색과 아카이빙 기능 개선, 신속하게 앱을 종료할 수 있는 기능 등도 제안했다. 그는 “앱을 전환하는 화면을 보면 위아래에 이 기능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있다”며 "특정 앱의 CPU와 전력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버튼이 있다면 확인해서 배터리를 많이 소비하는 앱을 종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켓메이드의 또 다른 개발자인 브랜든 로스는 더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주문했다. 그는 “예를 들어 앱은 분석 기능을 사용해 온갖 종류의 데이터를 전송하지만, 이 앱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사용자는 전혀 알지 못하고 통제도 할 수 없다”며 "애플은 iOS 7에서 고유한 기기 식별자 사용 단속 기능을 크게 강화했는데 iOS 8에서는 이 부분을 더 보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같은 기기에 여러 개의 사용자 계정을 허용하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반면 iOS 앱을 런타임에 디버깅하기 위한 리빌(Reveal) 툴을 만든 컨설팅 업체 비티 앱스(Bitty Apps)의 CEO 숀 우드하우스는 변화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모든 버그를 잡고 이것저것을 깔끔하게 정리했던 OS X 스노 레퍼드와 같으면 좋겠다”며 "다음 버전에서는 개발자가 더 쉽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음악 창작 및 공유 앱을 제공하는 스뮬(Smule)의 디자인 디렉터 닉 크루지는 새로운 탐색 프레임워크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iOS 7 이후 가장 많이 느낀 점 하나는 시각적으로 덜 거슬리는 디자인으로의 변화, 그리고 더 직관적인 탐색 방식”이라며 "많은 앱이 탐색 막대, 탭 막대, 사이드 메뉴와 같은 일반적인 인터페이스 요소를 버리고 대신 몰입형 탐색, 더 나아가 실험적 탐색을 도입해 성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루지는 "최근의 인터페이스 트렌드는 복잡성을 절묘하게 숨기는 것이라며 “즉각적이며 탐색 막대를 사용하지 않는, iOS 디자인을 이끄는 것으로 보이는 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중심으로 새로운 탐색 프레임워크가 나온다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사용자들이 이 방식의 탐색에 더 익숙해지면 이러한 디자인이 더욱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개발자들도 엔지니어링 주기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웰은 iOS 7의 색 대비에 불만을 표했다. 그는 “아주 밝은 색들이 나란히 배치된 경우를 자주 본다”며 “홈 화면의 사용성 측면에서 많은 시각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모바일 앱 개발업체 머큐리 인터미디어(Mercury Intermedia)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러스티 미첼은 "애플이 iOS 7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며 “iOS 7은 사실상 iOS의 7번째 구현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많은 세부적인 변화가 이루어진다고 해도 디자이너는 애플이 무엇을 내놓든 여기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로스는 iOS에 자녀 보호 기능이 더 강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대체로 무시하고 있는 영역이므로 애플이 앞서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앱 사용 제한과 인터넷 필터링 같은 구체적인 대안도 내놨다. 이와 관련해 애플은 어린이가 애플 기기의 앱에서 거액을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미국 연방통상위원회와의 소송에서 최근 합의했다. 애플은 고객에게 최소 3,250만 달러를 지급해야 된다. editor@itworld.co.kr


2014.02.06

iOS 8에 대한 개발자들의 희망 사항 … “앱 진단 정보 늘리고 검색 개선해야"

Paul Krill | InfoWorld
iOS 8은 애플 iOS 7 모바일 운영 체제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iOS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미래의 iOS 8에 대해 진단 정보를 더 많이 제공해야 하고 시각적 스타일 측면에서 iOS 6을 본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개발자들은 애플이 OS를 어떤 방향으로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확고하다. 애플은 지난 9월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iOS 7을 출시했다. 외양이 크게 달려져 이전 버전들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으로 해석됐지만, HTML5 기능에 버그가 많았다.

피터 노웰 디자인(Peter Nowell Design)의 디자이너인 피터 노웰은 iOS 8에서 애플이 공간 인식 기능과 같은 '소소한 것들'을 손볼 수 있다고 말했다. 피터는 “iOS 6 앱의 경우 열어보기만 해도 어떤 기능을 하고 무엇이 어디에 있는지 금방 알 수 있었지만, iOS 7에서는 5~10초 정도가 걸린다”며 "불필요한 시간 낭비여서 지금의 시각적 스타일이 오래 유지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웹/모바일 앱 제작사인 로켓메이트(Rocketmade)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알렉스 덥은 진단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예를 들어 앱에 사용되는 CPU 시간이나 전원과 같이 실행 중인 앱에 대한 정보를 볼 수 방법이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애플은 OS X 매버릭에 이 기능을 추가했다. 활동 모니터(Activity Monitor)에서 애플리케이션의 에너지 소비량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덥은 또한 메시지 탐색과 아카이빙 기능 개선, 신속하게 앱을 종료할 수 있는 기능 등도 제안했다. 그는 “앱을 전환하는 화면을 보면 위아래에 이 기능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있다”며 "특정 앱의 CPU와 전력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버튼이 있다면 확인해서 배터리를 많이 소비하는 앱을 종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켓메이드의 또 다른 개발자인 브랜든 로스는 더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주문했다. 그는 “예를 들어 앱은 분석 기능을 사용해 온갖 종류의 데이터를 전송하지만, 이 앱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사용자는 전혀 알지 못하고 통제도 할 수 없다”며 "애플은 iOS 7에서 고유한 기기 식별자 사용 단속 기능을 크게 강화했는데 iOS 8에서는 이 부분을 더 보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같은 기기에 여러 개의 사용자 계정을 허용하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반면 iOS 앱을 런타임에 디버깅하기 위한 리빌(Reveal) 툴을 만든 컨설팅 업체 비티 앱스(Bitty Apps)의 CEO 숀 우드하우스는 변화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모든 버그를 잡고 이것저것을 깔끔하게 정리했던 OS X 스노 레퍼드와 같으면 좋겠다”며 "다음 버전에서는 개발자가 더 쉽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음악 창작 및 공유 앱을 제공하는 스뮬(Smule)의 디자인 디렉터 닉 크루지는 새로운 탐색 프레임워크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iOS 7 이후 가장 많이 느낀 점 하나는 시각적으로 덜 거슬리는 디자인으로의 변화, 그리고 더 직관적인 탐색 방식”이라며 "많은 앱이 탐색 막대, 탭 막대, 사이드 메뉴와 같은 일반적인 인터페이스 요소를 버리고 대신 몰입형 탐색, 더 나아가 실험적 탐색을 도입해 성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루지는 "최근의 인터페이스 트렌드는 복잡성을 절묘하게 숨기는 것이라며 “즉각적이며 탐색 막대를 사용하지 않는, iOS 디자인을 이끄는 것으로 보이는 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중심으로 새로운 탐색 프레임워크가 나온다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사용자들이 이 방식의 탐색에 더 익숙해지면 이러한 디자인이 더욱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개발자들도 엔지니어링 주기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웰은 iOS 7의 색 대비에 불만을 표했다. 그는 “아주 밝은 색들이 나란히 배치된 경우를 자주 본다”며 “홈 화면의 사용성 측면에서 많은 시각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모바일 앱 개발업체 머큐리 인터미디어(Mercury Intermedia)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러스티 미첼은 "애플이 iOS 7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며 “iOS 7은 사실상 iOS의 7번째 구현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많은 세부적인 변화가 이루어진다고 해도 디자이너는 애플이 무엇을 내놓든 여기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로스는 iOS에 자녀 보호 기능이 더 강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대체로 무시하고 있는 영역이므로 애플이 앞서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앱 사용 제한과 인터넷 필터링 같은 구체적인 대안도 내놨다. 이와 관련해 애플은 어린이가 애플 기기의 앱에서 거액을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미국 연방통상위원회와의 소송에서 최근 합의했다. 애플은 고객에게 최소 3,250만 달러를 지급해야 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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