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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화면 활용도를 높여주는 윈도우의 3가지 기능

Ian Paul | PCWorld 2014.02.05
돈이 많을수록 더 갖고 싶다는 이야기가 있다. 일을 할 때 외장 모니터를 사용하는 경우 비슷한 느낌이다. 모니터가 2개가 있지만, 3개면 더 좋을 것 같은 느낌 말이다.

하지만 모니터가 더 이상 없다면, 영역을 최대한 활용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PC의 화면을 최대한 활용하게 해 주는 윈도우의 3가지 기능을 살펴보자.

윈도우 8.1의 스냅

메트로 스냅을 사용한 모습. 모던 트위터 앱과 전형적인 데스크톱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윈도우 8에 도입된 새로운 방식부터 알아보자. 바로 스냅(Snap)이다. 윈도우 7의 데스크톱 스냅과 혼동하면 안 된다. 윈도우 8의 스냅은 2개의 모던 앱들을 동시에 표시하거나, 하나의 모던 앱과 데스크톱을 같이 보는 것이다.

이런 기능은 윈도우 8에 먼저 도입이 됐으나, 윈도우 8.1에서 새로운 크기 옵션이 추가되면서 더욱 유용해졌다.

일단 사용할 모던 앱을 여러 개 연 다음 마우스를 시작 버튼이 나오도록 가져간 다음 열어 놓은 모든 앱들이 표시될 때까지 위로 올린다. 그 중 원하는 앱을 클릭해서 사이드바 바깥쪽으로 드래그한다. 윈도우 8.1의 경우 화면의 일부에 해당 앱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줄 것이고, 사용자는 마우스를 놓고 앱이 원래 열려있던 앱 옆에 자리하는 것을 보면 된다. (윈도우는 데스크톱 모드를 하나의 앱으로 처리한다.)



앱 사이에 생기는 검정색 바를 움직여서 면적을 조정할 수 있다. 모니터가 충분히 크다면 스냅 기능을 이용해서 3가지 앱도 동시에 볼 수 있을 것이다.

윈도우 7의 데스크톱 스냅
윈도우 8의 모던 스냅은 트위터나 페이스북처럼 일할 때 켜 놓으면 좋은 앱을 원할 때 유용하다. 하지만 두 개의 데스크톱 앱을 한 번에 볼 수는 없다. 여기서 데스크톱 버전의 스냅이 활용된다.

데스크톱 스냅은 모던 앱의 스냅과 비슷한 기능이지만 두 개의 데스크톱 프로그램만 한 번에 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와 크롬을 동시에 데스크톱에서 열고 싶다고 생각해보자. 워드를 열고 키보드에서 윈도우 키+왼쪽 화살표를 누른다. 그럼 이 프로그램이 화면의 왼쪽 반에 딱 맞게 조정될 것이다. 윈도우 키+오른쪽 화살표 조합도 같은 기능을 한다.

이 기능은 모든 데스크톱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만일 키보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마우스로 창 크기를 조정할 수도 있다.

작업표시줄 조정
오랫동안 사용된 작업표시줄 안의 창 관리 기능도 있다. 한 번에 두 개 이상의 창을 보고 싶을 때 유용하다.

작업표시줄의 창 배열 설정을 이용해 3개의 창을 표시한 모습


작업표시줄에서 마우스 오른쪽을 클릭하면 계단식 창 배열, 창 가로 정렬 보기, 창 세로 정렬 보기 옵션을 확인할 수 있다. 조심해야 할 것은 이 기능을 이용하는 경우 현재 활성화된 모든 창이 고정 크기로 배열된다는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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