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05

삼성 "2월말 MWC서 갤럭시 5 공개" … 최대 약점 '디자인' 변화 여부 관심

Mikael Ricknas | IDG News Service
삼성전자가 오는 24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기간에 ‘언팩 5’(Unpacked 5)라고 명명된 행사를 통해 갤럭시 5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이는 지난해와 사뭇 다른 행보로, 작년 MWC 행사에서 신제품을 공개하는 대신 3월 미국 뉴욕에서 별도의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 S4 출시 행사를 열었다. 당시 출시 행사 초대 문구는 '차세대 갤럭시를 위한 준비’(Be ready 4 the next Galaxy)였다.

CCS 인사이트의 리서치 담당 이사인 벤 우드는 "MWC 행사에는 모든 업계가 다 참여한다”며 "휴대폰 신제품을 선보이기에는 이보다 더 좋은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삼성이 MWC 행사가 열리는 바르셀로나로 다시 돌아온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그는 “애플이 오는 6월에 신제품을 공개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며 “경쟁 제품 입장에서는 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하려면 일정을 조정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MWC 행사에서 공개할 기기에 대해 상세한 내용은 전혀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갤럭시 S5의 주요 사양은 5.2인치 화면에 2550*1440 해상도, 광학 이미지 안정화를 지원하는 1,600만 카메라 등으로 알려졌다. 프로세서는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Exynos) 칩이나 4코어로 최대 2.5GHz 성능을 내는 퀄컴의 최신 스냅 드래곤 805가 후보로 점쳐진다. 스냅 드래곤 805 프로세서를 사용한 제품들은 올 상반기 중 시장에 다수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또한 최근에 스마트폰과 태블릿 램을 최대 4GB까지 지원하는 신형 칩을 공개했다. 기존 제품인 갤럭시 S4의 램은 2GB, 더 이후에 출시된 갤럭시 노트 3은 램이 3GB였다.

삼성의 차세대 주력 스마트폰의 또 다른 관심거리는 디자인이다. 갤럭시 S4의 플라스틱 재질 조개 디자인은 사실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경쟁 제품인 HTC 원이나 애플 아이폰과 비교했을 때 고급 휴대폰 느낌이 덜하기 때문이다. 우드는 “갤럭시 S5의 디자인은 기존 S3나 S4와 완전히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고가 스마트폰 시장이 점점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업체들이 사용자들에게 새 휴대폰을 구매하도록 유혹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올해 전체 스마트폰 시장이 20%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해에는 38.4% 성장했었다.

삼성의 신제품 발표 소식은 또한 유럽 내에서 자사의 모바일 기기 유통을 강화하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 실제로 삼성은 지난주 유통업체인 카폰 웨어하우스(Carphone Warehouse)와 함께 유럽 내에 삼성 전용 매장 60개를 만들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안드로이스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력을 계속 높여간다는 구상이다. editor@itworld.co.kr


2014.02.05

삼성 "2월말 MWC서 갤럭시 5 공개" … 최대 약점 '디자인' 변화 여부 관심

Mikael Ricknas | IDG News Service
삼성전자가 오는 24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기간에 ‘언팩 5’(Unpacked 5)라고 명명된 행사를 통해 갤럭시 5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이는 지난해와 사뭇 다른 행보로, 작년 MWC 행사에서 신제품을 공개하는 대신 3월 미국 뉴욕에서 별도의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 S4 출시 행사를 열었다. 당시 출시 행사 초대 문구는 '차세대 갤럭시를 위한 준비’(Be ready 4 the next Galaxy)였다.

CCS 인사이트의 리서치 담당 이사인 벤 우드는 "MWC 행사에는 모든 업계가 다 참여한다”며 "휴대폰 신제품을 선보이기에는 이보다 더 좋은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삼성이 MWC 행사가 열리는 바르셀로나로 다시 돌아온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그는 “애플이 오는 6월에 신제품을 공개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며 “경쟁 제품 입장에서는 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하려면 일정을 조정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MWC 행사에서 공개할 기기에 대해 상세한 내용은 전혀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갤럭시 S5의 주요 사양은 5.2인치 화면에 2550*1440 해상도, 광학 이미지 안정화를 지원하는 1,600만 카메라 등으로 알려졌다. 프로세서는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Exynos) 칩이나 4코어로 최대 2.5GHz 성능을 내는 퀄컴의 최신 스냅 드래곤 805가 후보로 점쳐진다. 스냅 드래곤 805 프로세서를 사용한 제품들은 올 상반기 중 시장에 다수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또한 최근에 스마트폰과 태블릿 램을 최대 4GB까지 지원하는 신형 칩을 공개했다. 기존 제품인 갤럭시 S4의 램은 2GB, 더 이후에 출시된 갤럭시 노트 3은 램이 3GB였다.

삼성의 차세대 주력 스마트폰의 또 다른 관심거리는 디자인이다. 갤럭시 S4의 플라스틱 재질 조개 디자인은 사실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경쟁 제품인 HTC 원이나 애플 아이폰과 비교했을 때 고급 휴대폰 느낌이 덜하기 때문이다. 우드는 “갤럭시 S5의 디자인은 기존 S3나 S4와 완전히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고가 스마트폰 시장이 점점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업체들이 사용자들에게 새 휴대폰을 구매하도록 유혹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올해 전체 스마트폰 시장이 20%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해에는 38.4% 성장했었다.

삼성의 신제품 발표 소식은 또한 유럽 내에서 자사의 모바일 기기 유통을 강화하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 실제로 삼성은 지난주 유통업체인 카폰 웨어하우스(Carphone Warehouse)와 함께 유럽 내에 삼성 전용 매장 60개를 만들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안드로이스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력을 계속 높여간다는 구상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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