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윈도우

윈도우 XP를 절대 포기할 수 없다면 ‘이렇게’

Lincoln Spector | PCWorld 2014.02.04
오는 4월 8일이면 윈도우 XP에 대한 지원이 종료된다. 안전을 위해서라면 윈도우 XP 사용을 중지하고 업그레이드해야겠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다.

어떤 회사에서는 윈도우 7이나 8에서는 구동되지 않는 특별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도 있고, 컴퓨터 사양상 업그레이드하기가 어려운 경우라면?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안 업데이트를 중지한 이후 윈도우 XP를 구동하는 컴퓨터를 보호하는 법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물론, 완벽한 해답은 아니지만 XP를 버리는 것 보다는 좋을 수도 있다.

먼저, XP를 절대 포기할 수 없다면 그 컴퓨터에 인터넷 연결을 끊는 것을 고려해 보자. 예전의 방법으로 바깥 세상과는 단절된 개인용 컴퓨터로 사용하는 것이다. 그 다음 이메일과 브라우징을 위한 PC나 태블릿을 구매하면 된다. 이런 방법을 원치 않는다면, 다음의 제안들을 살펴보자.

완전한 형태의 보안 프로그램 설치 : 단순한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은 충분하지 않을 것이다. 이중 방화벽과 익스플로잇 방어가 포함되어 있는 풀 패키지 프로그램을 구입하도록 하자. 캐스퍼스키 인터넷 시큐리티(Kaspersky Internet Security)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2차 방어벽 설치 : 강력한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했더라도, 100% 신뢰하면 안 된다. 맬웨어바이트 안티-맬웨어 프리(Malwarebytes Anti-Malware Free)로 일주일에 한번 정도 악성코드 스캔을 하면, 보안 프로그램이 놓친 것을 잡을 수 있다.

파이어폭스나 크롬을 이용하자 : 오래된 브라우저는 악성코드가 들어오는 문 역할을 하며, XP에서 구동하는 모든 IE는 굉장히 오래된 것들이다. 하지만 파이어폭스나 크롬의 경우 최신 버전까지 XP에서 이용할 수 있다.

브라우저 보호 : 스크립트는 위험한 악성코드 전달 시스템이며, 적당한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이를 방어할 수 있다. 울론 확장 프로그램에 예외 사이트도 설정할 수도 있다. 파이어폭스를 사용한다면 노스크립트 시큐리티 스위트(NoScript Security Suite)를 사용하고, 크롬의 경우에는 노스크립트(NotScripts)를 사용하자.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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