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퍼스널 컴퓨팅

달콤한 3D 프린팅, 허쉬 초콜렛과 3D 시스템즈 협력

Lucas Mearian | CIO 2014.01.17
허쉬 컴퍼니는 다양한 3D 프린터 초콜릿 및 당과 제품을 만드는 일반 소비재용과 전문가용 3D 푸드 프린터 연구를 위해 3D시스템즈와 수년 간의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쉐프젯(ChefJet) 3D 프린터에 의해 만들어진 설탕 장식품

3D시스템즈 CTO 척 헐은 공식 성명에서 "3D 프린팅은 자사의 기반 사업으로, 3D 프린팅 경험을 아주 맛있는 먹을 거리로 확장시키는 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초콜릿과 당과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인 허쉬와 협력 관계를 맺어 행운"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3D 시스템즈는 CES에서 초콜릿을 포함해 다양한 당과 제품들을 찍어 낼 수 있는 두 대의 새로운 3D 프린터를 선보였다.

3D시스템즈의 새로운 쉐프젯 3D 프린터 시리즈는 당과 제품들을 인쇄할 수 있다. 이 업체는 지난해 3D 푸드 프린터를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쉐프젯 프린터는 5,000달러 이하의 가격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용량 쉐프젯 프로는 1만 달러 이하의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쉐프젯은 8x8x6인치(약 20x20x15cm) 이하 크기의 객체를 구성할 수 있으며, 쉐프젯 프로는 최대 10x14x8인치(약 25x35x20cm) 크기까지 인쇄할 수 있다.

두 프린터 모두 초콜릿, 바닐라, 민트, 사과, 체리, 수박 등의 다양한 맛을 이용할 수 있으며, 케익 토핑이나 케익 장식, 고명, 맞춤형 사탕 등에 유용하다.

3D 시스템즈의 새로운 연합으로 합류한 허쉬는 식품 과학과 제조 전문 지식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허쉬의 CRO(chief research officer) 윌리엄 파파는 "미래에도 제과 산업에서의 우리의 명성을 지키기 위한 한 방법으로 우리는 3D 프린팅과 같은 신기술을 도입해 사탕의 전혀 새로운 형태를 만드는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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