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앱 최적화 툴 개발사 리틀 아이 랩스 인수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2014.01.09
페이스북이 안드로이드 앱 성능 분석 및 모니터링 툴을 개발하는 리틀 아이 랩스(Little Eye Labs)를 인수했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리틀 아이는 신규 고객을 더 이상 받지 않으며 현재 고객들에게 무료 버전 툴을 6월 30일까지만 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에 위치하고 있는 리틀 아이 랩스의 직원들은 모두 캘리포니아의 페이스북 본사로 이주한다. 리틀 아이 랩스는 웹사이트를 통해서 “우리는 그곳에서 페이스북의 세계적인 수준의 인프라를 활용해 페이스북의 뛰어난 앱들의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히면서, “우리에게는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10억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리틀 아이 랩스는 작년 4월에 안드로이드용 리틀 아이(Little Eye) 공식 버전을 출시했고, 그 뒤로 많은 안드로이드 개발자와 테스터 자신의 앱 성능을 평가, 분석 및 최적화 하기 위해서 리틀 아이 랩스 제품을 사용했다.

페이스북의 리틀 아이 랩스 인수에 관한 소문은 “페이스북의 첫 인도 업체 인수”로 지난 해부터 돌았다. 서비스 아웃소싱 전문이었던 인도 업체들이 특히 모바일 시장에서 기술 및 상품 개발로 전환되는 현상을 반영한 것.

한편, 페이스북 엔지니어링 관리자인 수부 서브라마니안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페이스북에서 우리는 유용한 모바일 앱을 만드는데 계속 집중할 것이다. 리틀 아이 랩스 기술은 효율적이고 성능이 뛰어난 앱을 위한 안드로이드 코드 베이스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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