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릭스(Evleaks)는 최근 노키아의 안드로이드 목업으로 추정되는 제품의 이미지를 보도했다. 윈도우 폰 8의 메트로 스타일 인터페이스가 안드로이드 기반 코드 위에 놓여있는 것 같다는 평가. 또한 일반적으로 하단에 3개의 버튼을 위치시키는 안드로이드와는 달리 물리적인 버튼 1개로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반적으로 현존하는 안드로이드 제품과는 다른 느낌이라는 평가다.
지난 해 노키아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됐음에도 불구하고, 안드로이드폰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끊이지 않았다. 12월 뉴욕 타임즈가 노키아가 윈도우 폰 플랫폼을 도입하기 전에 안드로이드에 잠시 관심을 가졌었으며, AoL(Asha on Linux)라는 코드명으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보급형 제품군의 후속모델이 나올 것이라는 보도를 함에 따라 소문은 더욱 퍼지기 시작했다.
그에 따라 여전히 노키아의 안드로이드폰 출시 가능성은 열려 있는 상태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관계를 감안했을 때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