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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2014년 전세계 컴퓨팅 기기 출하량 7.6% 증가"

편집부 | ITWorld 2014.01.08
가트너에 따르면, 2014년 컴퓨팅 기기(PC, 태블릿, 울트라 모바일, 휴대폰) 총 출하량이 2013년보다 7.6% 늘어난 25억 대에 이를 전망이다.

운영체제의 경우 전체 컴퓨팅 기기 가운데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 사용자 수가 10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2017년이 되면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 가운데 75% 이상이 신흥 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가트너의 리서치 이사인 란짓 아트왈은 “휴대폰은 필수품으로 여겨져 계속 성장하겠지만, 점차 성장 속도가 완화되면서 시장의 기회가 고가의 프리미엄 기기에서 중저가의 기본 제품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태블릿이나 하이브리드 혹은 경량 노트북이 우수한 유연성으로 다분화된 사용자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전통적인 PC(노트북, 데스크 기반)는 공유 콘텐츠 제작 도구로 남아 사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4년 휴대폰 출하량은 2013년보다 5% 늘어, 19억 대에 이를 전망이며 전체 컴퓨팅 기기 출하량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블릿, 하이브리드, 클램쉘(clamshell)을 포함해 전체 울트라 모바일은 54% 성장하며, 2014년부터 기기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주요 동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태블릿의 평균 판매 가격이 낮아지면서 신규 사용자가 늘어 전세계 태블릿 시장은 4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들은 태블릿을 어디서나 휴대할 수 있는 추가 컴퓨팅 기기로써 계속 구매하고 있다.

2014년 노트북과 데스트톱에 한정된 PC 출하대수는 2013년보다 7%가 줄어들어 총2억7800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체 PC 시장의 경우 2013년 9.9% 감소했지만, 2014년에는 울트라 모바일의 윈도우 채택이 늘어나면서 0.2% 감소에 머물 전망이다. 가트너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사용자 중 노트북을 태블릿으로 교체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8%에 못 미쳤지만, 울트라북으로 바꾸겠다고 답한 비율은 그것보다 두 배 더 많았다.

운영체제 시장의 경우 안드로이드가 전 컴퓨팅 기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운영체제로 나타났다. 2014년 안드로이드 사용자 수는 지난해 보다 26% 늘어나 11억 명에 이를 전망이다.



가트너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아네트 짐머만은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는 애플 기기에 비해 저가이기 때문에 판매량 대 이윤 관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iOS/맥 OS 설치 기준 기기 수가 6억 8,200만 대에 그치는 반면, 안드로이드는 2014년에 시중의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가 19억 대에 이르며 가장 많은 수의 설치 기기를 보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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