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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NS 인기 순위, 페이스북 1위 유지… “링크드인, 핀터레스트, 트위터 순”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3.12.31
페이스북이 미국 성인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의 자리를 유지했다.

퓨 인터넷 & 아메리칸 라이프 프로젝트(Pew Internet and American Life Project)가 월요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18세 이상 성인 중 73%가 소셜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올해 8월 7일~9월 16일 사이에 성인 1,8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페이스북 사용자는 지난 해 67%보다 증가한 71%로 1위를 차지했다.

인구통계학적으로 페이스북은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반면, 핀터레스트는 여성들에게,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은 젊은이들, 아프리카계 미국인들, 도시 주민들이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링크드인은 대학 학위 소지자 및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사람과 수입이 높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페이스북 외에도 다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들의 사용량이 모두 증가했다. 링크드인은 22%, 핀터레스트는 21%, 트위터는 18%, 인스타그램은 17%의 점유율을 보였다.

한편, 참여율은 다양하게 나타났다. 페이스북 사용자의 경우 63%가 최소 하루에 한 번 웹사이트를 방문한다고 답했고, 여러 번 방문한다고 답한 사람은 40%였다.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하루에 한번 방문하는 비율이 57%, 여러 번 방문하는 비율이 35%로 나타났다. 트위터의 경우는 하루 한 번 방문이 46%, 여러 번 방문이 29%였다.

조사에 따르면, 한 때 대학생들을 위한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이었던 페이스북은 이제 65세 이상의 사용자들도 사용하는 보편적인 플랫폼이 되었다. 65세 이상 인터넷 사용자 중 45%가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작년의 35%보다 상승한 것이다.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과 18세~29세 사이의 성인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인터넷 사용자 중 34%가 인스타그램을 이용하고 있는데, 지난 해의 사용률은 23%였다. 18세~29세 사용자 중에서는 37%가 인스타그램을 사용했다(지난 해 28%)

한편, 조사 결과 핀터레스트는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4배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응답자 여성 중 33%가 핀터레스를 사용했으며, 남성은 8%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구글+와 텀블러, 레딧(Reddit), 바인(Vine)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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