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최초의 시아노젠모드 폰 ‘오포 N1’ 정식 판매 돌입

Jared Newman | TechHive 2013.12.26
최초로 시아노젠모드(CyanogenMod) 안드로이드 ROM이 탑재된 오포(Oppo) N1 스마트폰이 정식으로 출시됐다. 오포스타일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599달러이다.

시아노젠모드 에디션 N1은 삼성이나 HTC, 모토로라 등 대형 스마트폰 업체들이 개발자 에디션 제품을 내놓는 트렌드에 맞춰 나온 것이다. 통신사 제한이 없고, 부트로더 제한이 없기 때문에 커스텀 펌웨어 설치가 쉽다. 시아노젠모드는 또한 이 휴대폰의 팩토리 이미지(factory images)를 제공하기 때문에, 해커들이 언제든지 초기화할 수가 있다.



개발자 친화적인 제품은 처음이 아니지만, 지금까지 시아노젠모드를 탑재한 제품은 없었다. 시아노젠모드는 기본 안드로이드와 비슷한 모양과 느낌이지만, 안정성이나 성능이 좋아 해커들이나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시아노젠모드 설정에서 각 앱마다 성능이나 개인정보 설정이 가능하다.

오포 N1 하드웨어는 후면 터치 패널과 앞과 뒤로 돌릴 수 있는 1,300만 화소 카메라가 특징이다. 덕분에 고화질의 셀프 카메라와 화상 채팅이 가능하다. 화면은 5.9인치의 1080p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1.7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600 프로세서, 2GB RAM, 16GB 스토리지, 3,610mAh 배터리 등의 사양을 갖췄다. 단점으로는 4G LTE를 지원하지 않는다.

한편, 시아노젠측은 지난 달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인스톨러를 공개한 바 있다. 사용자들에 쉽고 빠르게 시아노젠모드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는데, 약 일주일만에 스토어에서 삭제됐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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