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페라는 2004년도 설립된 데이터 전송 전문 업체로 통신, 생명보험, 정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등 약 2000여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IBM은 아스페라의 특허기술인 fasp 프로토콜이 네트워크 종류, 파일크기, 전송거리 등에 상관없이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구현하고, 동시에 보안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아스페라 기술은 ▲생명과학 산업의 유전자 데이터 교환 ▲대형 미디어 서비스 산업 내 콘텐츠 제작 기간과 스트리밍 서비스로의 영화 업로드 시간 최대 단축 ▲게임개발을 위한 최신 소프트웨어 단기간 개발 및 공급 ▲노트북, 휴대전화,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 간 대량파일 공유와 동기화 등 여러 산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스페라의 fasp 기술은 다수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 라이선스로 제공되고 있으며, IBM이 최근 인수한 소프트레이어 클라우드 인프라와 내년쯤 통합될 계획이다.
아스페라 인수는 2014년 1분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인수 금액 등 세부적인 인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