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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윈도우 XP 점유율 18%" 지원 종료 100일 앞두고 여전히 높아 : 마이크로소프트

편집부 | ITWorld 2013.12.19
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 윈도우 XP의 점유율이 지난 3월 기준, 32%에서 8개월만에 약 14% 감소해, 현재 18%대까지 크게 떨어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내의 윈도우 XP 점유율은 미국의 12.12%, 일본의 11.24%나 호주의 7.5%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윈도우 XP 사용자는 100일 후인 내년 4월 8일을 기점으로 어떤 기술 지원도 받을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지원 종료 이후에도 윈도우 XP를 계속 사용할 경우, 각종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 악성코드, 제로데이 공격, 해킹 등 보안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명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최고보안책임자인 신종회 이사는 “여전히 높은 윈도우 XP 사용률을 보이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경우, 보안 위협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지원이 종료되면 보안 측면에서 개인정보 도난 등 개인들의 피해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윈도우 XP가 실행되는 하드웨어의 문제로 인한 시스템 오류 및 비즈니스 중단에 대한 피해와 위험이 매우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윈도우 XP 및 오피스 2003 중 단 한 가지라도 사용하고 있는 기업 및 개인은 조속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 그룹별로 상세 안내페이지(www.microsoft.com/ko-kr/windows/lifecycle/xp_eos/security.aspx)를 통해 윈도우 XP 지원 종료와 이에 대한 대비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또한 윈도우 XP를 사용하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윈도우 8과 오피스 365를 동시 구매시 볼륨 라이선스를 통해 시중 판매가보다 최대 2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국내 윈도우 XP의 빠른 점유율 감소에 힘입어 국내의 악성코드 감염률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보안 인텔리전스 보고서(Version15, 2013년 상반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세계 3위의 악성코드 유포지로 지목됐던 한국의 악성코드 감염률은 지난해 4분기 93CCM(Computer Cleaned per Mile)에서 올 2분기에는 24.3CCM으로 3.8배 줄어들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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