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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세계 29개국 모바일 환경조사 ‘업무 생산성 10% 향상’

편집부 | ITWorld 2013.12.17
한국IBM(www.ibm.com/kr)은 세계 29개 국가에서 8개의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600여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모바일 지향 기업: 전략적 아젠다 수립(The ‘Upwardly Mobile’ Enterprise: Setting the Strategic Agenda)’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기업이 고객과 소통하고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 출시하는 방법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데 있어 모바일 기술의 도입이 어떤 혜택을 도출할 수 있는가에 대한 것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이미 기업의 모바일 운영 방향을 분명히 정하고 타사와는 차별화된 자사의 모바일 전략을 가지고 있는 기업, 즉 ‘모바일 전략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응한 선도기업의 73%가 모바일 투자로 가시적인 효과를 거뒀다고 응답했으며, 81%는 모바일이 자사의 사업 전략을 근본적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많은 기업들이 다수의 혁신 경로를 추구하기 위해 모바일을 이용하는 반면, 선두기업 가운데 62%는 기업 모델의 혁신을 위한 모바일 이용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치사슬(Value chain)에 있어 기업의 역할 즉, 모바일을 통해 어느 부분에서 협력하고 어떻게 활동할지를 재정의함을 의미한다.

모바일 선도기업은 ‘BYOD(Bring Your Own Device)’ 전략에 주목할만한 투자를 하고 있다. 선도기업이 내부 직원에 대한 BYOD 전략을 채택할 가능성이 다른 기업보다 두 배 이상 높은가 하면(66% 대 32%), 이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문서화된 정책과 IT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 밝혔다.

모바일 전략 선도 기업으로 분류되는 글로벌 기업은 전체기업 가운데 14%로 아직 소수에 불과하다. 모바일 역량 도입과 관련한 세 가지 도전 사항은 ▲기존에 구축된 시스템과 모바일 앱 통합(54%) ▲모바일 기기 앱에 엔드-투-엔드 보안 솔루션 사용(53%) ▲적당한 기간 내 기술과 모바일 기기 변화에 대처(51%)이다.

모바일 전략 선도기업과 비교해 은행은 BYOD 도입에 있어 개선의 여지가 있다. 조사 결과 선도기업의 66%는 BYOD를 이미 도입했다고 응답한 반면, 은행에 종사하는 응답자의 37%만이 BYOD를 채택했다고 답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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