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 / 웹서비스 / 퍼스널 컴퓨팅

연말 온라인 쇼핑에 푹 빠진 그대, 브라우저 보안은 확인하셨나요?

Tony Bradley | PCWorld 2013.12.06
바야흐로 연말 쇼핑시즌이다. 그러나 온라인 쇼핑에 나서기 전에 브라우저 보안을 소홀히 하면 쇼핑의 즐거움이 순식간에 불쾌함으로 바뀔 수 있다. 퀄리스(Qualys)의 조사 결과 모든 브라우저의 거의 40%가 중요한 취약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악용하면 사이버 범죄자가 개인정보에 마음대로 접근할 수 있다.

퀄리스의 CTO 울프강 칸덱은 퀄리스 브라우저체커로 수집한 140만 개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해 몇 가지 중요한 사실을 찾아냈다. 먼저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41%, 파이어폭스의 35%, 크롬의 40%가 최소한 1개 이상의 중요한 취약점을 갖고 있었다. 칸덱이 조사결과를 공개한 블로그 글을 보면 브라우저 자체는 이러한 상황을 유발한 요인의 일부일 뿐이다. 그는 “대부분 문제는 브라우저의 기능을 확장하기 위해 사용하는 플러그인 때문”이라며 “어도비 쇼크웨이브가 가장 심각했고 이어 오라클 자바, 애플 퀵타임 순이었다”고 설명했다.


거의 40%에 달하는 브라우저가 치명적인 보안 취약점을 갖고 있다.

여전히 복잡한 주차장과 서로 어깨가 부딪히는 인파 속에서 쇼핑하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집에서 인터넷으로 쇼핑하면 대부분의 경우 스트레스를 덜 받고 더 효율적이다. 포레스터는 온라인 쇼핑 매출이 올해 780억 달러에 달해, 지난해보다 15%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온라인 쇼핑은 브라우저로 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일 중 하나다. 온라인 거래를 하려면 일반적으로 개인 자산과 민감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이름과 주소, 이메일 주소, 휴대폰 번호, 신용카드 번호, 만료일, CVV 코드 등이다. 보안이 잘 돼 있고 암호화된 유명 업체를 이용하면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쇼핑을 할 수 있지만, 브라우저가 사이버 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중요한 취약점을 갖고 있으면 이러한 중요한 정보가 고스란히 해커의 손에 넘어갈 수 있다.

현재 거의 모든 유명 브라우저는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도록 기본 설정돼 있다. 따라서 다행스럽게도 이들 브라우저는 항상 최신 상태를 유지한다. 문제는 애드온과 익스텐션, 플러그인이다. 종종 업데이트를 잊어 문제가 발생하곤 한다. 그러나 온라인 쇼핑을 안전하기 즐기려면 쇼핑 사이트에 접속하기 전에 약간의 시간을 들여 브라우저와 모든 플러그인을 반드시 업데이트하는 것이 좋다. editor@itworld.co.kr 
 Tags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