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울버린의 실버사무라이 갑옷의 비밀” 영화에서 활약하는 3D 프린팅

Patrick Budmar | Australian Reseller News 2013.11.27
3D 프린팅이 일반 소비자 영역뿐만 아니라 영화 업계의 문도 두드리고 있다.


영화 울버린의 아트 디렉터인 마이클 터너는 최근 우러린 블루레이 버전을 발표하면서, 실버 사무라이의 갑옷 등 몇 가지 소도구들을 3D 프린팅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터너는 “실버 사무라이가 입은 갑옷은 여러 작은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3D 프린팅으로 만들기에 아주 적합했다. 검도 3D 프린터로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컴퓨터로 모델링을 빠르게 할 수 있어서, 한 번 디자인된 것을 신속하게 만들어낼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터너는 다른 작품을 준비하고 있는데 세트 모델을 제작하는데 3D 프린터를 이용할 생각을 하고 있다. “3D 프린터를 사용하면 카드보드를 사용하는 것 보다 빌딩을 빠르게 만들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터너는 현재 개발 중인 기술 중 가장 관심이 있는 것으로 오가닉 프린팅(organic printing)을 꼽았다. 그는 “언젠가 전체 세트를 프린트할 수 있을 만큼 큰 것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울버린의 특수효과 부책임자인 로이드 핀모어는 특수효과 팀이 3D 프린터와 CAD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제작 일정이 매우 빠듯하기 때문.

그는 “우리는 내부에서 가능한 많은 작업을 하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수요에 맞춰서 일을 하고, 아웃소싱을 주기 전에 당장 어떤 부분이 더 중요한지를 결정한다”라고 설명했다.

핀모어는 영화 업계가 3D 프린팅 같은 기술을 일찍부터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을 더 빠르고 쉽게, 경제적으로 더 많은 것을 물리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면 무엇이든 환영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핀모어는 내부에서 플라스틱과 왁스로 만드는 3D 프린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언젠가 강철을 사용한 3D 프린터도 가능해지길 기다리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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