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ㆍ분석 / 디지털 마케팅 / 애플리케이션

"콘텐츠·데이터 통합, CMO에게 최우선 순위가 돼야" IDC

Nadia Cameron | CMO 2013.11.15
IDC의 CMO 담당 애널리스트인 리차드 밴실은 마케터들에게 시스템 기반 마케팅, 콘텐츠, 마케팅, 데이터 주도 기능을 도입하라고 권했다.

호주 시드니에 있는 IDC 사무실에서 열린 기술 마케터 대상 브리핑에서 밴실은 운영 효율을 개선하고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하며 조직을 디지털 중심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CMO가 2014년 고려해야 할 3가지 마케팅 필수 요소에 대해 언급했다.

밴실이 지목한 첫번째는 '시스템-사고' 마케팅으로 문화를 바꾸라는 것이다. 이를 구현하는 방법은 원을 마케팅팀과 채널이 독자적으로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그는 전했다.

"우리가 말하는 거의 모든 조직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 변화란 완전히 다른 것이기 때문에 조직은 큰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라고 밴실은 밝혔다. "CMO가 장벽을 무너뜨리고 조직을 변화시키려면, 그들은 사일로에 대해 덜 생각하고 시스템-사고 마케팅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해야 한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예를 들어, 제품팀, 생산현장팀, 기업의 마케팅팀은 전통적으로 독립적이고 복잡한 메시지로 이어지는 사일로에서 운영한다고 벤실은 지적했다. 그는 마케팅팀이 생산현장이나 영업팀에 직접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피하고 마케팅 기능의 3가지 부분과 관련한 정보, 자산, 콘텐츠의 일관된 흐름을 포용하라고 마케팅팀에게 조언했다.

"이상적인 공급망은 제품 라인이 캠페인관리 부서에 정보를 전달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 다음 영업 부서가 마케팅 내에서 구현하도록 하며 현장에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밴실은 설명했다. 이러한 접근방법은 영업팀이 비용을 줄여 사용하는데 마케팅이 '너무 많은 물건을' 생산하지 않도록 해줄 것이라고 그는 전했다.

밴실이 CMO에게 강조한 두번째 필수 요소는 콘텐츠 마케팅 역량 구축의 중요성이었다. 호주 마케터의 96%는 현재 총 마케팅 예산의 평균 25%를 할 콘텐츠 마케팅에 할애했으며, 이들 중 약 3분의 2는 그 효과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밴실이 언급한 세번째 필수 요소는 12~18개월 간의 데이터 기반 마케팅 로드맵 수립과 실행이었다. "마케팅 자동화 없이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라고 그는 말했다.

IDC가 IT업체 고객사의 마케터들을 대상으로 미국 연례 벤치마킹 설문조사에 따르면, 마케팅 자동화가 향후 3년간 3대 투자 부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측한 응답자는 35%로 집계됐다. 마케팅 자동화는 2012년 마케팅 부서가 사용할 수 있는 투자의 3%를 차지했으나 올해에는 3.9%로 늘어났다.

또한 응답자의 57%는 서비스 지출 때문에 마케팅 IT예산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ciokr@idg.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