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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사용자 디바이스, OS, 와이파이에 기반한 타깃 광고 선보여

Zach Miners | IDG News Service 2013.11.14
새로운 아이폰 5s로 트위터를 하는 사람과 아이폰 4로 트위터에 접속한 사람이 서로 다른 광고를 보게 됐다.

트위터는 수요일 광고주들에게 사람들이 사용하는 모바일 디바이스의 운영체제 버전, 디바이스 종류, 심지어 와이파이를 이용 중인 여부에 따라서 구별해 타깃 광고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트위터 광고는 운영체제에 따라서만 구별할 수 있었다.

현재 트위터 사용자 2억 3,000만 명 중 3/4이상이 모바일로 사이트에 접속하고 있다. 또한 광고에서도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율이 크기 때문에, 광고주들에게 유연한 모바일 광고 상품을 제공하는 것은 막 상장한 트위터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로 분석된다.

트위터는 새로운 모바일 타깃 광고가 광고주들이 자사에 가장 중요한 사용자들에게 광고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른 유형의 사람들은 다른 휴대폰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고, 반응을 보이는 광고가 서로 다를 것이라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통신사 마케터의 경우 특정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충성도를 고취시키는 광고나 보상 카드를 제공하는 광고를 할 수 있고, 구형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신형 디바이스에 대한 광고를 할 수 있다.

한편 트위터는 마케터들을 위한 새로운 보고 문석 툴을 공개했다. 각 디바이스나 운영체제 별로 캠페인의 성공 여부를 분석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전문가들은 상장 기업으로서 트위터의 큰 두 가지 과제를 광고 비즈니스 성장과 사용자 기반 확보로 보고 있다. 트위터는 아직 흑자로 돌아서지 못했으며, 지난 해 7,9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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