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11

애플 시리 담당자 삼성으로 옮겨... “사물 인터넷 프로젝트 SAMI 담당”

James Niccolai | IDG News Service
애플의 시리 기술 개발을 담당했던 엔지니어가 삼성으로 옮겨서 “사물 인터넷”과 관련된 온라인 서비스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됐다.

캘리포니아 멘로 파크에 있는 삼성 이노베이션 랩의 부사장인 루크 줄리아는 지난 금요일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SAMI(Samsung Architecture for Multimodal Interactions)라는 프로젝트를 시연했다.

SAMI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로 핏빗(Fitbit)과 같은 웨어러블 컴퓨터를 비롯한 연결된 디바이스의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 데이터를 다른 디바이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웨어러블 컴퓨터, 가정 자동화 시설, 자동차 등을 생산하는 업체에서 고객들을 위한 추가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서비스를 시연하기 위해서 줄리아는 SAMI가 개인 헬스 서비스에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그는 핏빗과 웨어러블 심장 모니터기를 장착하고 인터넷과 연결된 체중계에 올라간 후, 운동 습관 데이터를 넣기 위해서 무대 위를 몇 바퀴 돌았다.

그는 이 디바이스에서 각각 별도의 앱으로 구동되는 것들의 데이터가 SAMI에 수집되고, 처리되고, 하나의 앱 형태로 표시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마치 시리를 사용하는 것 처럼 “SAMI, 나 어때?(How am I doing?)”이라고 물으면 이 앱은 매일 해야 하는 운동량에 도달했다고 답했다. 이 같은 아이디어는 언제 더 열심히 운동을 해야 하는지, 언제 휴식을 취해야 하는지 등 조금 더 정교한 분석도 가능하다.

줄리아의 설명에 따르면 SAMI의 큰 장점 중 하나는 모든 디바이스의 데이터를 원본 형태로 수집하고 저장한다는 점이다. 삼성은 이 데이터를 “표준화”해서 피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줄리아는 애플의 시리 프로젝트를 10개월간 담당해온 엔지니어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두 프로젝트의 유사점은 다양한 서비스의 데이터를 수집해서 하나의 앱으로 전달한다는 점이다. 시리는 애플에 국한되어 있으나, 삼성은 이 프로젝트를 가능한 개방하고자 한다는 점이 다르다.

테크하이브와의 짧은 인터뷰에서 줄리아는 “삼성은 하드웨어 업체이기 때문에 온라인 서비스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것들이 많다. 그러나 우리는 이 영역에 진출하고자 하며, 아이클라우드와는 다른 어떤 것을 제공할 것”알고 밝혔다.

현재 삼성은 이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50개의 핏빗, 페블(Pebble) 등을 포함한 50여개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6개월 밖에 안된 초기 단계의 프로젝트이며 3~5년 후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ditor@itworld.co.kr 

2013.11.11

애플 시리 담당자 삼성으로 옮겨... “사물 인터넷 프로젝트 SAMI 담당”

James Niccolai | IDG News Service
애플의 시리 기술 개발을 담당했던 엔지니어가 삼성으로 옮겨서 “사물 인터넷”과 관련된 온라인 서비스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됐다.

캘리포니아 멘로 파크에 있는 삼성 이노베이션 랩의 부사장인 루크 줄리아는 지난 금요일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SAMI(Samsung Architecture for Multimodal Interactions)라는 프로젝트를 시연했다.

SAMI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로 핏빗(Fitbit)과 같은 웨어러블 컴퓨터를 비롯한 연결된 디바이스의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 데이터를 다른 디바이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웨어러블 컴퓨터, 가정 자동화 시설, 자동차 등을 생산하는 업체에서 고객들을 위한 추가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서비스를 시연하기 위해서 줄리아는 SAMI가 개인 헬스 서비스에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그는 핏빗과 웨어러블 심장 모니터기를 장착하고 인터넷과 연결된 체중계에 올라간 후, 운동 습관 데이터를 넣기 위해서 무대 위를 몇 바퀴 돌았다.

그는 이 디바이스에서 각각 별도의 앱으로 구동되는 것들의 데이터가 SAMI에 수집되고, 처리되고, 하나의 앱 형태로 표시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마치 시리를 사용하는 것 처럼 “SAMI, 나 어때?(How am I doing?)”이라고 물으면 이 앱은 매일 해야 하는 운동량에 도달했다고 답했다. 이 같은 아이디어는 언제 더 열심히 운동을 해야 하는지, 언제 휴식을 취해야 하는지 등 조금 더 정교한 분석도 가능하다.

줄리아의 설명에 따르면 SAMI의 큰 장점 중 하나는 모든 디바이스의 데이터를 원본 형태로 수집하고 저장한다는 점이다. 삼성은 이 데이터를 “표준화”해서 피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줄리아는 애플의 시리 프로젝트를 10개월간 담당해온 엔지니어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두 프로젝트의 유사점은 다양한 서비스의 데이터를 수집해서 하나의 앱으로 전달한다는 점이다. 시리는 애플에 국한되어 있으나, 삼성은 이 프로젝트를 가능한 개방하고자 한다는 점이 다르다.

테크하이브와의 짧은 인터뷰에서 줄리아는 “삼성은 하드웨어 업체이기 때문에 온라인 서비스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것들이 많다. 그러나 우리는 이 영역에 진출하고자 하며, 아이클라우드와는 다른 어떤 것을 제공할 것”알고 밝혔다.

현재 삼성은 이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50개의 핏빗, 페블(Pebble) 등을 포함한 50여개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6개월 밖에 안된 초기 단계의 프로젝트이며 3~5년 후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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