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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 종합일간지 인식 조사 결과 발표

편집부 | ITWorld 2013.11.08
시장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신문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합일간지의 향후 전망에 대해 가장 많은 44.8%가 신문 자체로는 수익을 내기 어렵겠지만, 사회적 영향력은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이윤 창출이 어려울 뿐 아니라, 사회적 영향력도 감소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시각이 29.4%를 차지했다. 수익은 내겠지만 영향력이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은 9.3%였으며, 수익 창출 및 사회적 영향력 유지에 모두 성공할 것이라는 예상은 5.9%에 불과했다고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는 밝혔다.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향후 종합일간지의 수익성에 대해서는 대다수인 74.2%가 기대하기 힘들다고 바라본 반면, 사회적 영향력을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은 50.7%로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고.

이런 결과는 과거에 비해 수익성이 악화되고 영향력이 쇠퇴하고 있는 신문산업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는 설명했다. 종합일간지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종합일간지가 미래에도 존재할 것이라고 바라보는 의견(47.8%)이 절반을 밑돈 것도 이런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동의 의견이 18.6%로 낮은 편이라는 점에서, 아직까지는 미디어로서의 신문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시각이 좀 더 우세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종합일간지의 기사를 대체로 신뢰한다는 의견 역시 절반 수준인 50.3%에 머물렀고, 신뢰도의 절대적인 비중이 낮다는 점에서 종합일간지가 대중으로부터 큰 신뢰를 받지는 못한다고 바라볼 수 있다고 밝혔다. 잘 모르겠다는 보통 응답은 40.3%, 비동의 의견은 9.4%였다고.

한편 전체 10명 가운데 6명(58.8%)은 소셜네트워크(SNS)도 일종의 언론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대 여성의 경우 무려 78.4%가 소셜네트워크를 언론과 동일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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