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06

구글, 안드로이드 ‘킷캣’으로 오피스에 대한 공세 강화

Gregg Keizer | Computerworld

구글이 최신 안드로이드 4.4 “킷캣”에 퀵오피스를 기본 탑재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더욱 압박하고 나섰다. 구글은 킷캣을 탑재한 새 기기와 기존 스마트폰 및 태블릿의 킷캣 업그레이드에 모두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대안인 퀵오피스를 제공한다.

애널리스트들은 퀵오피스와 관련한 구글의 이전 행보를 마이크로소프트, 특히 오피스를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했다. 오피스가 기업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일반 사용자와 직장인들 사이에서 모바일 기기의 보편화를 감안하면 이러한 상황이 계속 유지되리라 보장할 수는 없다.

킷캣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할 수 있다.

구글의 퀵오피스 행보를 주시해 온 IDC의 애널리스트 알 힐와는 “구글은 확실히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며, “OS 배포에 앱이 포함되면 장기적으로 사람들은 굳이 돈을 주고 다른 패키지를 사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스마트폰, 그리고 어쩌면 태블릿에도 적용되는 부분이다. 이러한 기기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계열의 용도는 대부분 문서를 실제 수정하는 것이 아닌 살펴보는 정도”라고 말했다.

무한확장 중인 구글 퀵오피스
구글은 2012년 6월 퀵오피스를 인수했고 곧 퀵오피스 앱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지난 12월 구글은 기업 고객용 구글 앱스에 무료 아이패드 전용 버전을 제공했다. 4월에는 역시 기업 고객용 구글 앱스에 아이폰 버전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태블릿을 위한 기타 버전을 출시하면서 범위를 더 넓혔다.

기업용 구글 앱스는 사용자당 연간 50달러의 클라우드 기반 제품으로, 기업 고객을 잡기 위한 구글의 전략에서 핵심적인 요소다.

그리고 6주 전, 구글은 기업용이라는 공식을 버리고 퀵오피스 앱을 iOS와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가장 큰 결단을 내렸다. 여기에 킷캣은 한걸음 더 나아가 퀵오피스를 아예 포함시킴으로써 적어도 안드로이드에서는 다운로드 장벽마저 완전히 없애버렸다. 즉, 퀵오피스는 구글 지도 등과 마찬가지로 퍼스트 파티 앱이 된 것이다.

퀵오피스나 애플의 아이워크 제품군(새 iOS 및 OS X 하드웨어 구매자에게 무료로 제공됨)이나 기능 또는 문서 충실성 측면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경쟁 상대는 되지 못한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애초에 경쟁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구글이 iOS와 안드로이드에 무료로 퀵오피스를 배포한 9월, 힐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가만히 있는 사이 오피스의 시장 점유율은 매일 조금씩 떨어진다. 사람들은 다른 프로그램 사용법을 익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이들이 현재의 오피스는 기업 시장에서 난공불락이라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최근 포레스터 리서치가 이미 오피스를 사용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iOS 및 안드로이드 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업은 16%에 불과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독립 연구 업체인 디렉션스 온 마이크로소프트의 애널리스트 웨스 밀러는 “적어도 당분간, 대부분의 비즈니스 사용자에게 있어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고객 분야에는 기회가 열려 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구글과 애플의 침투가 가장 위협이 되는 부문은 굳이 모든 기능을 갖춘 오피스가 필요 없는 소비자 및 소기업을 상대로 한 오피스 판매 영역이다.

J. 골드 어쏘시에이츠의 잭 골드는 이메일 인터뷰에서 “구글의 전략은 전문적인 사용자가 아닌 간헐적 사용자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며, “전문적인 오피스 사용자는 여전히 오피스를 고집할 것이고 이들에겐 오피스를 대신할 프로그램은 없다. 요구 사항이 까다롭지 않은 간헐적인 사용자는 퀵오피스로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딜레마 ‘무료 소프트웨어’
각 기업의 전략을 다르게 해석하는 애널리스트들도 있다. 2주 전, 애플이 새 iOS 기기 구매자에게 아이워크를 무료 다운로드로 제공한다고 발표할 당시 무어 인사이트 & 스트래티지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패트릭 무어헤드는 애플이 심리전을 펼치는 것으로 해석했다.



2013.11.06

구글, 안드로이드 ‘킷캣’으로 오피스에 대한 공세 강화

Gregg Keizer | Computerworld

구글이 최신 안드로이드 4.4 “킷캣”에 퀵오피스를 기본 탑재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더욱 압박하고 나섰다. 구글은 킷캣을 탑재한 새 기기와 기존 스마트폰 및 태블릿의 킷캣 업그레이드에 모두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대안인 퀵오피스를 제공한다.

애널리스트들은 퀵오피스와 관련한 구글의 이전 행보를 마이크로소프트, 특히 오피스를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했다. 오피스가 기업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일반 사용자와 직장인들 사이에서 모바일 기기의 보편화를 감안하면 이러한 상황이 계속 유지되리라 보장할 수는 없다.

킷캣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할 수 있다.

구글의 퀵오피스 행보를 주시해 온 IDC의 애널리스트 알 힐와는 “구글은 확실히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며, “OS 배포에 앱이 포함되면 장기적으로 사람들은 굳이 돈을 주고 다른 패키지를 사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스마트폰, 그리고 어쩌면 태블릿에도 적용되는 부분이다. 이러한 기기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계열의 용도는 대부분 문서를 실제 수정하는 것이 아닌 살펴보는 정도”라고 말했다.

무한확장 중인 구글 퀵오피스
구글은 2012년 6월 퀵오피스를 인수했고 곧 퀵오피스 앱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지난 12월 구글은 기업 고객용 구글 앱스에 무료 아이패드 전용 버전을 제공했다. 4월에는 역시 기업 고객용 구글 앱스에 아이폰 버전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태블릿을 위한 기타 버전을 출시하면서 범위를 더 넓혔다.

기업용 구글 앱스는 사용자당 연간 50달러의 클라우드 기반 제품으로, 기업 고객을 잡기 위한 구글의 전략에서 핵심적인 요소다.

그리고 6주 전, 구글은 기업용이라는 공식을 버리고 퀵오피스 앱을 iOS와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가장 큰 결단을 내렸다. 여기에 킷캣은 한걸음 더 나아가 퀵오피스를 아예 포함시킴으로써 적어도 안드로이드에서는 다운로드 장벽마저 완전히 없애버렸다. 즉, 퀵오피스는 구글 지도 등과 마찬가지로 퍼스트 파티 앱이 된 것이다.

퀵오피스나 애플의 아이워크 제품군(새 iOS 및 OS X 하드웨어 구매자에게 무료로 제공됨)이나 기능 또는 문서 충실성 측면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경쟁 상대는 되지 못한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애초에 경쟁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구글이 iOS와 안드로이드에 무료로 퀵오피스를 배포한 9월, 힐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가만히 있는 사이 오피스의 시장 점유율은 매일 조금씩 떨어진다. 사람들은 다른 프로그램 사용법을 익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이들이 현재의 오피스는 기업 시장에서 난공불락이라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최근 포레스터 리서치가 이미 오피스를 사용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iOS 및 안드로이드 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업은 16%에 불과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독립 연구 업체인 디렉션스 온 마이크로소프트의 애널리스트 웨스 밀러는 “적어도 당분간, 대부분의 비즈니스 사용자에게 있어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고객 분야에는 기회가 열려 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구글과 애플의 침투가 가장 위협이 되는 부문은 굳이 모든 기능을 갖춘 오피스가 필요 없는 소비자 및 소기업을 상대로 한 오피스 판매 영역이다.

J. 골드 어쏘시에이츠의 잭 골드는 이메일 인터뷰에서 “구글의 전략은 전문적인 사용자가 아닌 간헐적 사용자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며, “전문적인 오피스 사용자는 여전히 오피스를 고집할 것이고 이들에겐 오피스를 대신할 프로그램은 없다. 요구 사항이 까다롭지 않은 간헐적인 사용자는 퀵오피스로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딜레마 ‘무료 소프트웨어’
각 기업의 전략을 다르게 해석하는 애널리스트들도 있다. 2주 전, 애플이 새 iOS 기기 구매자에게 아이워크를 무료 다운로드로 제공한다고 발표할 당시 무어 인사이트 & 스트래티지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패트릭 무어헤드는 애플이 심리전을 펼치는 것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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