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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아이패드 미니 2 리뷰 모음 … “현존하는 최고의 소형 태블릿”

Matt Egan | Macworld U.K. 2013.10.29
지난 1주일 동안 산속에서 숨어 있었던 것이 아니라면 이번 주 애플이 몇몇 아이패드 업그레이드를 발표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아이패드가 크게 업그레이드되면서 많은 사람이 예상했듯이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고 크게 호평을 얻고 있다. 아이패드 미니 신형의 출시일은 11월 말이지만 전문가와 파워유저들은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아이패드 미니에 대한 체험 리뷰를 통해 속속 자신만의 평가를 내놓고 있다.



먼저 엔가젯(Engadget)의 리뷰부터 보자.

"겉으로 보았을 때는 큰 차이가 없으며, 실제로 홈 버튼이 같은 것으로 보아 터치 ID(Touch ID) 지문센서도 탑재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324ppi에 달하는 2048x1536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확연한 차이를 보여준다. 이것은 아이패드 에어(Air)와 같은 화소수로 실제로는 화소 밀도(264ppi)가 더 높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지난해 말에 출시된 오리지널 아이패드 미니와 비교했을 때 해상도가 크게 발전했다는 것이며, 미니에 적용되었다는 사실이 더 인상적이다.

미니에는 아이폰 5s와 같은 A7 프로세서가 사용되었으며, 보는 순간 오리지널보다 더 빠른 느낌이 든다. 단, 성능 향상이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멀티태스킹과 게이밍이어야 할 텐데, 기기를 만져보는 동안에는 안타깝게도 이런 성능을 확인할 수 없었다. 또한, 현재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폰 5s에 적용된 것과 같은 M7 코프로세서(Co-processor)를 활용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내놓고 있지만 엑스퍼트 리뷰스(Expert Reviews)의 리뷰는 여기서 한 발 더 나갔다.

"더 빠른 프로세서와 고화질 화면을 볼 때, 기존 모델에서 레티나가 적용된 아이패드 미니로 업그레이드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PC 어드바이저(PC Advisor)의 평가는 다음과 같다.

"신형 아이패드 미니의 전원을 켜기 전에는 기존의 아이패드 미니와 차이점을 알 수 없지만, 일단 화면을 보면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차이점을 확연히 알 수 있다. 애플은 오토 캐드(Auto CAD) 앱을 이용해 레티나가 탑재된 신형 아이패드 미니의 3D 기능을 한껏 자랑했다. 또한, 그들은 디자인 중 하나를 기존의 아이패드에서는 불가능한 수준까지 확대해 세세한 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는 모습을 시연했다. 우리는 직장에서 촬영한 아름다운 사진을 새로운 아이포토(iPhoto) iOS 앱에서 손쉽게 조정할 수 있는 슬라이더를 이용해 더욱 아름다운 사진으로 편집할 수 있었다."

다음은 데일리 미러(Daily Mirror) 웹 사이트의 리뷰다.

"신형 아이패드 미니에는 터치 ID, 다중 색상 섀시 옵션, (비록 구형 아이패드 미니가 약 100파운드 수준으로 떨어지기는 했지만) 가격대가 유사한 모델이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더 빠른 프로세서와 128Gb 메모리 옵션, 더 향상된 페이스타임(FaceTime) HD 카메라, M7 코프로세싱, 말 그대로 아름다운 고화질 레티나 화면 등을 생각할 때, 현존하는 최고의 태블릿은 아니더라도 최고의 소형 폼팩터(Form Factor)라는 평가를 받기에는 충분하다"

그렇다면 테크 레이더(Tech Radar)는 뭐라고 했을까?

"오리지널 아이패드 미니는 충격 그 자체였지만, 신형에서는 분명 우리가 원하던 부분이 개선되었고, 애플은 레티나가 적용된 아이패드 미니 2를 더욱 매력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더 빠르고 아름다우며 기능이 더욱 많은 신형 아이패드 미니는 우리가 바라던 바로 그 모습이다. 비록 예상한 대로 나왔지만, 만점을 주고 싶은 태블릿임은 분명하다. 애플도 아마존과 구글처럼 지난해 보급형 태블릿의 아슬아슬한 마진을 지양하면서 가격은 역시나 높아졌지만,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애플이 다시 한 번 태블릿 부문에서 한발 앞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더 버지(The Verge)의 리뷰를 보자.

"기본적으로 애플은 다른 회사의 태블릿 신제품과 경쟁하기 위해 아이패드 미니의 기본 공식을 변경하지 않기로 선택했다. 전작과 같은 기본적인 폼팩터를 유지하면서 화면 비율을 4:3으로 유지해 iOS의 막대한 앱 라이브러리와 호환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 덕분에 아이패드 미니는 더 넓으면서 넥서스 7(Nexus 7)보다 덜 어려워 보이지만, 현존하는 가장 거대한 태블릿 앱 라이브러리를 이용할 수 있는 것치고는 가격이 저렴하다.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의 품질, 그립감, 마감은 시장의 그 어떤 태블릿보다 뛰어나며, 이것이 바로 가격이 높은 이유다"

정리하면 기술 전문가들은 최소한 첫인상만큼은 신형 아이패드 미니가 이전 제품은 물론 경쟁제품보다 더 낫다는데 의견 일치를 보이고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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